이젠 저두 미쳤나벼여...밥 쫌 일찍(빨리) 먹구
잽싸게 옷 갈아 입구... 뒷산 함 타구요.....
계단 내려오기 다섯칸 성공.. 헤헤헤헤! 글구 어퍼졌지요...에구구 물팍야...
글고 운동장 가서 은행잎 좀 줍고요.. 아니 쓸었지요...
은행잎이 바쿠벌레에 특효랍니다...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은행잎 특유의 냄새가 바쿠를 옆집으로 쫓아 낸답니다..
울 처남 집에 바쿠들이 좀 있어서...
울 딸이 가끔 바쿠를 손으로 집어 먹을라고 해서리...
울 딸은 쬐매난거나 방바닥에 떨어진 멀크락 같은거는 잘도 봅니다...
집자 마자 입으로 가져가지요...
올라 오기 전에 처리를... 근데 가방에다 잔뜩 넣어 가야겠군...
밥 해놓구 찌개 끓여 놓구 집으루 튀어야쥐...
낼 바여...사랑하지요 왈바 요로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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