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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벼룩시장 다녀왔슴당

........2000.12.03 22:36조회 수 14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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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생각하고 간거 구하지는 못했고, 날씨도 무지무지 추웠고, 전철타고 평촌서부터 가느라고 다리도 아팠고, 에 또... 신촌역에서 이대앞 사이를 두번쯤 헤매고 오르내렸지만.. 평소에 궁금하던 우리 왈바 여러분들 처음으로 뵙게되서 너무너무 반갑고 좋았습니다.
제 상상과 부합되는 분이 한분도 안계시더군요? "HANDY"man 님은 어찌 그리 으리으리한 쳬격을 handy라고 하셨는지.. holic님은 무지 터프할거라는 상상과 또 어쩜 그렇게 정반대이신지... 타이레놀님, 911님....등등, 추운데 고생하시던 모든 분들 정말이지 뵙게되서 본 초보는 영광이었어요...
돌아오는 전철안에서 "따뜻한 마실거리라도 싸가지고 갈걸 그랬다"고 후회하면서 왔습니다. 날도 춥고, 주차할데도 있었는데... 오늘이 처음인줄로 들었습니다마는 담에는 홍보도 많이많이 하시고 그래서 더욱 많은 바이커분들이 참가하는 시장이 다시 열리기 기대하겠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이하셨구요, 번개에서 또 뵙기를 기다릴께요.... 초보/김정기.
busylegs wrote:
:추운데 많은 분들이 고생을...
:못찾을까 걱정했는데 찾기 쉽더군요.
:신촌역으로 가는길에 보니 으리한 자전거들이 보이더군요(특히 pet병
:달린 k2...^^)
:
:크랭크 구하러 갔는데 못구했지요.
:대신 홀릭님, 핸디맨님 등 여러분들을 뵜슴당.
:
:결국 암것도 못샀는데 핸디맨님의 가게에서 멋진 모자(자전거용 아님)를
:봤는데 사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지만
:크랭크 사기 전까지 암것도 안사기로 결심했기 땜시...눈물을 머금고...-_-
:
:나중에 가서 사야쥐...핸디맨님 그때도 알아봐 주세요...^^
:
:많이 뵙진 못했지만 반가웠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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