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데 제 처가 처가에 일이 있어,
장기간 가 있는 관계로 오늘 전화로만 말했습니다... 축하한다고....
방송국에 사연두 띠웠는데.. 안해 주네요...
예전엔 종종 소개 되었었는데...
방금 전화로 그렇게 말해주고 별 말 없이 끊었습니다..
수화기 사이로 간간이 들려오는 딸랑구 목소리가 제 맘을 더 허전하게 만드는군요..
담주엔 올라오라고 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젠 혼자 있기도 지쳤습니다...
집안 청소를 해두 자세(?)두 안나오구...
곳곳에 굴러 다닌건, 먹다 남은 감 껍질... 산에 가서 묻어 온 흙 묻은 양말...
함부로 던져 놓은 수건들...
제 올 결혼 기념일은 이렇게 흘러가나 봅니다...
당직이 많아서 휴가 내서 가지도 못하고 올라오지도 못하고...
우울하군요..
이따가 한잔 술로 달래야것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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