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혼자서 자전거를 탔지요.
보도의 턱을 넘는 연습을 해봐야지 하구 엉거주춤, 어설픈 자세로
앞바퀴를 드는 연습을 하는데, 잘 안되더군요. --;
어찌하다 앞 브레이크를 잡구, 그리고 핸들바가 땅바닥에 짓찧어지구,
저는 앞으로 날랐지요.
그나마 엎어진 제 몸 위로 자전거가 떨어지지 않은 건,
제가 워낙 제 자전거를 사랑하다 보니, 주인님을 생각해서, 애써 피해
준게 아닌가 싶슴다.
라이트가 깨어지며 그 파편들이 반경 3미터 정도에 처참하게 널려
있더군요.
뭉모님은 손을 좀 보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하시는데, 제 라이트의
상태를 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
아무래도 제가 와일드라이트를 십자수님 담으로 받어야 할려나 봐요.
앞으론 야간번개 착실히 참가할 예정이오니^^;
대청봉님의 선처를 바랄 뿐임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