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정윤 님의 눈물...]

........2000.12.20 18:42조회 수 239댓글 0

    • 글자 크기


눈 물

아직도 가슴에 거짓을
숨기고 있습니다.
늘상 진실을 생각하는 척하며
바로 사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나만은 그 거짓을 알고 있습니다.

나조차 싫어지는 나의 얼굴
아니 어쩌면
싫어하는 척하며
자신을 속이고 있습니다.

내 속에 있는 인간적
인간적이라는 말로써
인간적이지 못한 것까지 용납하려는
알량한 내가 보입니다.

자신도 속이지 못하고
자신도 속이지 못하고
얼굴 붉히며 들키는 바보가
꽃을 나무를
하늘을 속이려고 합니다.

그들은 나를 보며 웃습니다.
비웃음이 아닌 그냥 웃음이기에
더욱 아픕니다.
언제쯤이면 나도
가슴 다 보여 주며 웃을 수 있을지요.

눈물나는 것이
고마울 때가 있습니다.

[서정윤 님의 눈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82
118339 63566번글 꼬리임니다.나 참~~어이가 없구만. 멋진넘 2003.10.20 293
118338 누가 이런 고글을 아시나요? riland 2003.10.19 293
118337 왈바는 운영자님의 순전히 "개인적인 희생"에 의해 유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mtbiker 2003.10.19 293
118336 옛날에 알톤 타고다닐때.. lawyerhoon 2003.10.15 293
118335 밤샘 라이트 땜질후 사망한 대원들... skis 2003.10.12 293
118334 굳이 그러시다면.. 아이~ 저아~ 2003.10.07 293
118333 비싼건 사실이지만... bikechute 2003.10.02 293
118332 잔차가 먼저 솔선수범을 합시다..~~ dean 2003.09.29 293
118331 카본 핸들바 절단 방법좀가르쳐주셔요....쇠톱과 사포로... sangku 2003.09.26 293
118330 왈바회원이 아녀두 된다면...... safari 2003.09.25 293
118329 콘크리트포장이랍니다. 헝그리라이더 2003.09.22 293
118328 두번이나 바람맞고...ㅡㅡ; skis 2003.09.15 293
118327 그나마.... zara 2003.09.13 293
118326 다 잡아여뿌야죠. mhyun9 2003.09.11 293
118325 알아버렸네... can5005 2003.09.11 293
118324 판다고 해도 사봐야 딱히 쓸데가 없습니당~ 스티플 2003.09.04 293
118323 ㅎㅎㅎ 자전거 개조 할려고 합니다..ㅎㅎㅎ 블랙스팅거 2003.09.02 293
118322 그러한 사고 사례는.... saintbike 2003.08.30 293
118321 캐넌데일에 XS사이즈 있는데.... 쫌 비싸서...홧팅!!!! 냉 물리 쪼 2003.08.28 293
118320 비오는날 머드 라이딩 넘 좋네요~ 스티플 2003.08.24 29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