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긴데다 머리숱도 없서요. 잊지 마셔요.ㅎㅎㅎ
요기 포항 근처두 잘 찾아보믄 2.1인치 자국낼 만한 곳 많아요. 근디 너무 먼가? 미루님도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잘 지내십시요.
미루 wrote:
:댁으로 돌아오실때에는 반드시 엉치뼈 붙여서 오시기를 바랍니다....너무 오래동안 같이 라이딩을 하지않았더니....온바쿠님 얼굴 잊어버릴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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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bike wrote:
::여기는 눈만뜨면 전후좌우로 산이 보입니다. 잔차는 들쳐업구 왔지만 아직 탈 수 없어 방에 모셔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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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큰맘 먹구 목욕하려 읍내 나와서 피씨방에 들렀심다. 20페이지 분량의 프리보드 글들을 다 일겄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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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여전하시군요. 전 2000년이 참 오래도록 기억될 거 같습니다. 여기 유배와서 빈방에 일감과 잔차를 놓고 면벽하고 생각해보니 잊어야 할 것 보다는 잊지말아야 할 것이 더 많은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중에 왈바의 형님 동상들의 모습들이 결코 빠질 수 없다는 거 다 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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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잘 마무리하고 뼈두 빨리 붙어서 여기 고향의 지천으루 널린 산들에 대한 보고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산 이름부터 환상적이다 못해 도교적임미다. 학인 난다는 비학산, 구름이 머문다는 운주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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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포항에서 왈바를 그리워하는 온바꾸였슴다.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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