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여의도까지 갔다왔습죠~
속도계를 보니 오늘로 2000키로를 넘겼습니다.
님들중엔 벌써 그 이상 타신 분들도 계시겠지만서도
기념이 될만하니까...뭐...쩝...자랑은 아니고...
중간에 여기저기 들러서 노느라고 좀 시간이 걸렸지만
간만의 고수부지 라이딩도 꽤 괜찮더군요!

유니클쪽의 한동옥님께 성수대교쯤에서 전화가와설랑은
반포대교까지만 가려던 것을 여의도까지 연장했습니다.
중간에 동호인들도 꽤 많이 보여서 인사도 꾸벅하고
혹시 이글 보시는 중에 저랑 지나치신 분도 있을지 모르죠~

하긴 왕창님의 말씀처럼 산에 간다고 하면 구름처럼 모이셨을지도 모르는데...쩝...어쩐지 용기가 안나설랑은...또 전 산 경험이 그리 많이 않거든요!!!

다시 여의도에서 강동으로 오는데 얼마 안걸린것 같아요~
오늘 맞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한동옥님과 나란히 서서(?)
이런저런 잔차야글 하다보니까 어느새 다와있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오늘 좋은얘기 많이 들은 것 같군요~
계속 왈바에 들러서 관심가지고 보신데요~음...

한동옥님은 여자친구도 같이 라이딩 한다던데~ 부럽다~

언젠가 경험이 더 쌓이면 번개칠날도 오겠죠?

뭣하면 그냥 혼자 타도 되니까~
그래도 같이 타는게 2배이상 재밋던데...쩝...

이번 주말엔 바빠서 못 뵙겠네여~무지 아쉽지만
나름대로 사회생할도 해야하니까~~~

그럼 즐거운 라이딩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