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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 엽기적 첫경험.

........2000.12.28 13:58조회 수 18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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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겨울 제 절친한 친구(예명 철수)의 슬픈 얘기입니다.

99년 12월 어느날..제 친구 철수는 소개팅을 해서 그녀와 잘 되어가고있었고

어느정도 외모가 뽀대나는 자기에게 그녀가 뿅갔다고 저에게 으시대곤 했었죠.

녀석이 그녀와 5달이 되었을 무렵, 녀석이 저에게 결심을 했다면서 말합니다..

""나 내일 걔 만날건데 한번 시도해봐야 겠다""...

전 조심하라고 타일렀습니다.

철수는 옷이며 머리며 향수까지.... 오후 1시에 철수는 정성들여 무장하고 그녀혼자

있는 그녀네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결혼 25주년으로 제주도엘 가셨고,

하나 있는 고딩 남동생은 학교에서 야자 끝나고 올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물론 둘은 겨울 방학이라 반 백수,백조였죠.

꽃다발 한뭉치까지 사간 철수.

아파트 10층인 그녀네 집에가서 차도 마시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꽃다발 받은 그녀


는 매우 좋아했고,하늘도 도와주는듯 창밖에서 비까지 보슬보슬 내리는게

분위기는 한마디로 굳~~~ 이었습니다.

시간이 4시가 되었을 무렵.. 둘이서 배가고파 통닭을 한마리 시켜먹었습니다.

닭을 손으로 뜯다가 둘이 눈이 맞습니다..

순간이지만 말없이 조용히 눈을 마주보고 있는 그 야릇한 분위기...

철수는 이때다 싶어 그녀와 키스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녀석..본 영화는

많아가지구 그녀를 들고 그녀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녀방안에서의 5분동안의 스킨쉽이 지나니 둘은 가장 기본적인 옷만 걸친상태가

됩니다..그러나.. 하늘도 무심하시지 철수가 먼저 마지막 옷을 벗은 순간

벨이 울렸습니다.""딩동,딩동""

철수 ""야! 누구야? 나 어떻게 해???""

그녀 재빨리 옷을 주서 입으며""야 빨리 장농으루 들어가""

철수는 달랑 메리야스 하나만 걸치고 실평 0.5평도 안돼는 장 농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문따는 소리와 함께 남자 목소리가 들립니다.

""누나 배고파 밥줘""

젠장할 동생이 야자 땡땡이를 치고 일찍 와버린 것입니다.

농안은 가뜩이나 좁은데 옷이 하나가득 있었습니다.

벌거벗고 장 속에있는 자신이 불쌍해 죽겠습니다.

요기 다니엘이 생각납니다. 자기도 이런 자세가 나오는지 평소엔 몰랐습니다.

갑자기 어머니생각에 슬퍼집니다. 어머니께 죄송스럽습니다.

농안에서 별생각이 다 납니다.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 동생이 빨리 나가게 해주세요""
여긴 너무 좁습니다. 다리에 쥐가 납니다.
그 쥐를 풀수가 없습니다.""

그때 갑자기 동생목소리가 커집니다.

""누나 근데 저녁으로 닭먹어서 좋긴 좋은데.
왜 젓가락이 두개나 있어?""

""응 내친구가 먹다가 일있다고 갔어""

""누나 거짓말이지?""

""......."" 그녀 할 말 없습니다.

동생 그녀 방으로 쪽으로 걸어들어오는 소리 들립니다.

메리야스가 땀으로 젖어듭니다.

철수 몹시 불안해집니다.

이상태로 농안에서 남동생한테 걸리면 철수 손자까지 쪽팔립니다.

""너네 할아버지는 농안에서 메리 야스만 입고 있었대매~~ 헤헤""

철수 용기 백배 하여 농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그녀방 베란다로 나가 빨래뒤에 숨습니다.

동생 문을열고 누나방으로 들어가더니 아니나 다를까 장 열어봅니다.

동생왈 "" 어? 없네? 헤헤, 난 누나가 남자친구 불러서 이상한 짓 한줄 알았지""

그녀 "" 으 으응.... 내가 미쳤냐?"" "" 너 죽는다""

얼굴 뻘개진 그녀, 일단 한숨돌리긴 했는데,

없어진 남자친구가 궁금합니다.

동생 ""누나 나 2시간 있다가 들어올께""

철수 드디어 살았습니다.

땀에젖은 메리야스가 딱딱하게 얼었습니다.

근육에 파르르 경련이 일어납니다.

눈물이 찔끔 나며 볼 위에서 얼어붙습니다.

다시는 이 집 안오겠다며 이를 갑니다.

동생이 신발 신는 소리가 나는 찰라 다시한번 벨이울립니다.

철수 벨소리에 경끼 일으킬뻔 했습나다.

그녀와 동생이 동시에 외칩니다

""엄마!""

철수 돌아버립니다.

비가와서 도로 오셨댑니다.

부모님 두분이 투덜투덜 하시며,

엄마왈"" 얘~ 비가오는데 빨래 안걷고 뭐하니?""

""헉! 빨래""

철수 더이상 도망갈 곳은 없습니다.

엄마 걸어들어 오는 소리 들립니다.

그녀왈 "" 엄마 내가 할께""

이미 늦었다는걸 안 철수. 메리야스 벌거숭이 모습을 걸린후의 두려움에

자기도 모르게 베란다에 대롱대롱 매달립니다.

베란다서 보면 손가락만 보이는 셈이니, 걸리지 안길 바라며 목숨을건

행동입니다.

밑을 보았습니다. 10층.......

클리프 행어가 생각납니다.

이대로 죽을수도 있습니다.

엄마 빨래 걷습니다.

그녀도 같이 걷으며 자기 있는 쪽을 안보이게 가려줍니다.

철수 밑을 보니 단지내 놀이터의 꼬마들이 쳐다봅니다.

꼬마들은 괜찮습니다. 자기들도 이런짓 하기때문에....

근데 할머니 한분이 놀이터 벤치에 앉아서 물끄러미 쳐다보십니다.

철수 순간 생각합니다."" 전 도둑이 아니에요""

도둑으로 몰리지 않을까 걱정되는 철수.

할머니께 도둑이 아니라는 제스쳐로 "고개를 숙여" 인사드립니다.

할머니 아무 반응 없으십니다. 눈이 안좋으셔 빨랜줄 아셨나봅니다.

그녀 어머니 들어가시고 방으로 올라와 옷입구 그녀 식구들 밥먹는 동안

그녀 엄호받고 몰래 빠져나왔습니다.

그녀석 한테 이얘기 듣는동안 저 배근육 경련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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