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일

........2000.12.31 15:39조회 수 168댓글 0

    • 글자 크기


새벽에
시루봉 올라 갑니다
근무가 딱 들어맞아 생각지도 않은 새해를 맞으로
여기 있었으면 같이 가는것인데
근데 왠 첼로
새해가 아니더라도
해 맞이하러 종종 갑시다
스타트 끝어보고 감동 받으면
다시 만나는날까지 건강 하세요

onbike wrote:
:20세기의 마지막날에 보게된 홀릭님의 인사가 아름답다.
:
:20세기의 마지막날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조용한, 조용하다못해 을씨년 스럽기까지한 포항시 북구 기계면 현내리의 길거리가 아름답고, 그 정적을 깨는 영덕게 파는 아저씨의 너스레가 아름답다.
:
:나의 방에 세워져있는 먼지앉은 노란 첼로가 아름답고 프레임 여기저기에 난 크고작은 생채기들이 아름답다.
:
:1년동안 왈바 게시판을 아로새겼던 수많은 사람들의 수많은 사연들이 아름답고, 산과 들을 누비며 뿌려댔던 수천개의 땀방울들이 아름답다.
:
:이런 좋은 사람들과 이런 좋은 추억을 곱씹으면서 보내는 20세기의 마지막날이 너무도 아름답다.
:
:사랑하는 왈바 식구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67
48059 두분다 ^^ ........ 2001.01.29 168
48058 엉엉엉~~ 매냐가 기냥~~~! ........ 2001.01.27 168
48057 Re: 김현님.... ........ 2001.01.27 168
48056 Re: 노인네 껴도 됩니까? ........ 2001.01.27 168
48055 굿모닝... ........ 2001.01.27 168
48054 쫄바지를 쌋여요...음매조은그! ........ 2001.01.27 168
48053 그거 카메라에 잡히는방법 ........ 2001.01.26 168
48052 십자수님... ........ 2001.01.26 168
48051 가격은 5만원이고요.. ........ 2001.01.25 168
48050 이만 자장 ........ 2001.01.23 168
48049 이번주는 자중하며... ........ 2001.01.22 168
48048 Re: 현장에서의 살아있는 경험이... ........ 2001.01.22 168
48047 저는.. ^^ ........ 2001.01.20 168
48046 야호! 이게 왠떡이래유.... ........ 2001.01.20 168
48045 Re: 윈도우즈 미디어플레이어에 대한 물음 ........ 2001.01.19 168
48044 주인이 바뀌었나?????? ........ 2001.01.19 168
48043 Re: 요즘 취미 생활 바꾸신분들 ........ 2001.01.19 168
48042 `안됐내요` ........ 2001.01.19 168
48041 Re: 앗 오디서 뽑앗어요? ........ 2001.01.19 168
48040 Re: 이럴수가 앗싸! 절호의 찬스! ........ 2001.01.19 168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