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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인사드립니다.

........2001.01.09 15:33조회 수 16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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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요. 도착하자마자 픽 쓰러져서, 자고 설사 북북하고 또자고 하다가 이제야 정신이 들었습니다요. 몸이 부실해서리... 여독에서 헤어나는 것이 이렇게 힘이 든데 다른 분들은 컨디션 잘 회복되셨는지요? 그 먼 길을 그 많은 고생을 마다않고 찾아주시고, 즐거운시간 보내주신 이병진님, 왕창님과 그 귀여운 아이들, 김현님과 그 단란한 가족들, 십자수님, 디지카님(디지카님은 나중에 죽었써!^^),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먼 곳까지 찾아주신 보답임다"하고 회라도 한 접시 제가 쏘고 싶었지만 동궁기의 강사라 마음만 태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담에 오시면 그땐 제가 정말 확실히 대접하겠습니다.^^

그리고 토토님, 오이아님, 대섭님, 영철님, 회장님, 및 포항의 라이더분들, 너무 감사하고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환대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첨 뵙는 분들이지만 왠지 어릴때 부랄친구들 같은 느낌을 팍팍 받았습니다. 포항가게 되면 주말에는 언제든지 함께 잔차 타면서 그날 우중 라이딩의 정신을 이어가시죠(물론 정신만..^^)

정말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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