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e: 포항 다녀 오더니만...

........2001.01.10 23:09조회 수 140댓글 0

    • 글자 크기



엄청 바른 말만 하네요!
디지카님 너무 이뿐 거 있죠....
포항에서 몰 잘 못 문나? 왜 이리 딱딱 들어 맞는말만 골라서 할까!
애인한테 눈 오니깐 조심해서 오라는 멜(전화) 보구선... 뽁 갔지요...
부럽더만요... 이젠 국수 먹는 날만 남은것 같더군요...

그렇습니다. 포항에서의 그 왈바의 살아 이글거리는 그 투지는...
분명 힘이 있는 것이었지요.

토토님의 "출발하시죠" 라는 말에 이병진님은 제 뒤에 꼬리 감추며...
제발 좀 말려 주세요! 비가 저리 오는데... 진짜루 탈꺼냐구...
저두 반신반의 했는데 포항 왈바분들의 투지에.. 원정까지 가서 꼬리를 내린다는 건 있을 수 없다 였지요...
그러할진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리에겐 그리 큰 장애가 되지 않았죠!

라이딩이 끝난 후 이병진님께서 하신 말씀이 뇌리에 아직도 선합니다...
"이걸 왜해요? 이걸"... 얼굴엔 흙 범벅이 된 채로.. 옷은 몽땅 흙탕물이고...
잔차는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였지요.
하지만 그 말씀을 하시면서도 만족감에 젖은 오묘한 미소가 있었죠...

이젠 포항과 마창진을 넘어 전국에 투어를 갑니다...원정 투어...(같은 말인가?)


디지카 wrote:
:행복한 한해의 시작을 디딛고 있습니다.
:즐거운 스노우 바이킹을 통해...
:달아오르는 술기운을 통해...
:다가오는 번개의 흥분을 통해...
:포항과 마창진에서 올라오는 기운을 통해...
:그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며...
:겨울에 잔차를 탄다는 자체만으로
:오늘도 우리는 행복한 시작을 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8
188104 raydream 2004.06.07 389
188103 treky 2004.06.07 362
188102 ........ 2000.11.09 175
188101 ........ 2001.05.02 188
188100 ........ 2001.05.03 216
188099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8 ........ 2000.01.19 210
188097 ........ 2001.05.15 264
188096 ........ 2000.08.29 271
188095 treky 2004.06.08 264
188094 ........ 2001.04.30 236
188093 ........ 2001.05.01 232
188092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1 ........ 2001.05.01 193
188090 ........ 2001.03.13 226
188089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7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6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5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