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반월 저수지에서
타봤는데
낭만이 아니고 등골이 오싹 오싹 합디다
강태공들이 구넝을 뚫어 놔서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고
지날하고 왠 구멍은 그리 많이지
호수 공원도
고기 잡나

Bikeholic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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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작년처럼 꽁꽁 언다면 꼭 자전거 타러 가겠습니다.
:일산 호수공원 얼게되면 꼭 게시판에 글 남겨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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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버린 강 위에서 자전거타는 낭만이란.....상상만해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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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 wrote:
::일산 부근의 분들이 많이 참가하셔서 bikelove님의 번개가 라이더분들의 온기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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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라이딩하시기를 바라며...같이 라이딩 할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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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Love wrote:
:::겨울은 추워야 재맛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15도 까지 내려갔다고 하는대.
:::제가 서울서만 35년이상 살았지만 서울에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 겨울은 별로 없었던거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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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님들,
:::춥다고 움츠러 들지말고, 추위와 맞서서 이기십시요.
:::춥다고 움츠러들면, 젊은이가 아니죠.
:::노약자나 병치료를 받는 환자분이 아니시라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운동을 하세요.
:::등산도 좋고, 스키도 좋고,
:::하지만 우리는 잔차가 있잔아요?
:::
:::나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기 실력에 맞는 코스를 택해서 겨울에도 열심히 잔차 타십시요.
:::그래야 그동안 키워놓았던 체력을 유지합니다.
:::또한 겨울에 눈위에서 타는 "눈TB"도 별미 아니겠읍니까?
:::단, 얼음판은 조심해서 타세요. 궁디깨지면 봄까지 방안에서 X-Ray만 찍고있어야 합니다.
:::
:::TV에보면 가끔 겨울에 얼음깨고 강물이나 바다물속에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겨울에 물속에 들어거는것에 비하면 겨울에 잔타타기는 아무것도 아니지요.
:::저는 나이는 들었지만 마음만은 늘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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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번주 일요일에 잔차타고 싶은데 어디 마땅한데 없으면, 번개란에 제가올린 "일산-통일동산"번개에 나오십시요.
:::산이 아니라 별로 위험하지도않고 눈쌓인길을 한번 달려보는것도 무지 재밋을것같군요.
:::길에 눈이 얼마나 쌓여있는지 모르겠으나, 눈땜에 자전거가 안나가서 끌고 갈수도 있겠군요.
:::일산까지 오시기는 좀멀긴하나, 먼길 오신분들을 위해서 잔타끝난후에 제가 대포한잔 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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