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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추락잔차 수리산 번개후기

........2001.01.21 01:56조회 수 14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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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안산까지 아무 일 없이 잘 들어가셨군요.
오늘 정말 즐거웠습니다.
산에서 체인지 회원님을 만날꺼라는 생각은 꿈에도 못했는데....^^
저도 오늘 와일드 바이크여러분들과 타러 온거였거든요.
와보니 확실히 자전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분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저도 앞으로 여기서 자주 타려고 합니다.
전 수리산 밑에 사니까요, 나주에 오실때 번개 한번 올려주세요.
체인지는 겨울에 스노보드동으로 봐뀌는 바람에 ...헤헤^^

반월인더컴 wrote:
:1/20 오전 10시 집에서 나왔다.
:오늘은 왈바 추락잔차 수리산 번개있는 날로 지난주 수리산 홀로 바이킹 때 못 이룬 오거리정복의 꿈을 이룰날이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기온이 영하 18도를 기록했던 엽기적인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잔차를 타고싶은 내 꿈을 막을수는 없어 홀로 기어코 수리산에를 갔었지만 정상정복의 꿈을 이룰수는 없었다.
:너무 추워서, 그리고 잔차 바퀴가 팍팍빠져서 도저히 오를수가 없었다.
:그러나 오늘은 아니다.
:날씨도 좋고,무엇보다도 왈바님들과 함께하는 번개이기에...
:안산 상록수를 출발 반월저수지를 지나 삼거리를 지나 업힐로 오거리로 갔다. 왈바님들이 8단지에서 올라오신대니깐 내가 오거리에서 8단지쪽으로 시간맞춰 내려가면 반드시 만날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오르는 길은 등산객들이 만들어 놓은 마치 싱글트랙같은 좁은 눈 다짐길로 되어 있었다.
:정신을 바짝차려 올랐다. 세 번정도 하차한것 빼고는 오거리까지 일사천리로 올랐다. 정신을 바짝차리고...
:오거리에는 웬 말쑥하게 차려입은 폼나게 생기신 멋진 청년 한분이 mtb를 옆에 세워놓고 전화를 때리고 있었다.
:서로 인사를 했다.
:알고보니 이분도 나와 같이 왈바님들과 합류하려고 하시는 분이 아니신가? 너무 반가웠다.
:그리고 또 netsgo 체인지 동호회의 부시삽을 맡고계시는 분이 아니신가? 역시 그래서 막 폼이 났구나...
:이 분과 함께 8 단지로 내려갔다.
:가보니 왈바의 여러분들이 와 계셨고 처음으로 합류하는 본 민초를 황송히도 반갑게 맞아주셨다.
:시간보다 아주 약간 늦게 아주 조금.. 등반을 시작했다.
:8단지-5거리-그리고 수리사 입구로의 on snow down hill...-3거리-5거리- 너무도 즐거운 라이딩 이었다.
:역시 mtb는 여럿이 타야 재미있는것이란걸 다시 한번 느꼈다.
:나는 저녁에 서울에 백일집에 가야했으므로 왈바님들의 싱글을 쫏아가지 못하고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남기고 다시 3거리로 다운했다.
:그리고 반월저수지-수인산업도로-상록수-사동의 우리집으로 돌아왔다.잔차를 타고... 글고 산업도로에서 이번 폭설로 도로 바닥이 얼마나 패였는지 확인도했다. ^ ^:
:
:지금은 서울에서 돌아와 이 글을 쓴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왜 ?
:오늘을 기억하고 또 오늘 만나뵌 왈바님들께 이 반월인더컴이 무사귀환했다는 사실을 보고하기위해서...
:그래야 걱정들을 않하시니깐... ^ ^:
:오늘 만난 왈바님들 즐거웠읍니다.
:다음에도 만나뵙기를 바랍니다. 무수리들과 함께...
:
:오늘의 小史
:
:왈바의 어떤분: 5거리에서 크로스맥스 튜브레스를 신제품 펌프를
: 이용하여
: 크로스맥스 튜브로 멋지게 개조하심.
:
:산본 사시는 왈바의 어떤 분: 삼거리에서 오거리구간에서 전 왈바님
: 들의 전투식량을 보급하심
: 인절미 한말, 핫브레이크 한포대
: 귤 3접 ...... 앞으로 이 분과는 꼭 붙어
: 다녀야지...
:
:산본사시는 netsgo체인지 동호회 부시삽님 : 오거리에서 8단지종점
: 구간 on snow down hill
: 을 윌리로 하심..
: 옵빠 멋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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