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상보다 훨씬 많이 나오신 여러분들때문에 수퍼크런치를 라이딩 코스에서 제외시킨것은 사실이였지만 그런것은 하나도 문제가 되지않습니다...여러분들이 많이 나오서 더욱 즐거운 라이딩이 되었답니다....^^;;;
coolmtb wrote:
:안녕하세요? coolmtb 찬곤입니다.
:좀전에 도착해서 씻구 옷 갈아입구 뽀송뽀송한 얼굴로
:컴 앞에 앉아 왈바로 달려왔습니다.
:우선은 처음 나가본 왈바벙개 힘들기도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눈덮힌 산행은 처음이었던 쩔쩔매던 저를 조언해주신 분께도
:같이 헉헉 대면서도 미소로 서로 격려하던 분께도
: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같이한 모든 왈바가족에게
:감사드리구요.
:이번 남한산성벙개는 총 14분이 참가해주셨구요,
:저 같은 초보도 다수(물론 제가 젤 하수였던 것으로 판단되지만)
:계셔서 미루님께서 처음 계획에서 슈퍼크런치를 제외한
:하니비(호오~ 그 유명한)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초입 온로드는 억헉 정말 힘들었습니다. 미루님이 입구까지
:땅에 내리지 말고 가자고 해서, 비오듯 쏟아지던 땀때매
:점퍼를 벗느라 잠깐 발 댔어요^^;(잉, 안댔다구 해주세요~)
:남문(맞죠?)부터 끌고 타고 끌고 끌고 또 끌고 잠깐 타다 넘어지고
:끌고 끌고 끌고 끌고 끌고 끌고 끌고 탈뻔하다 끌고 끌고 끌고
:타다 넘어지고 끌고 끌고 끌고 끌고 미끄러지고 끌고 끌고 타다
:굴러가고 끌고 끌고 끌고 끌고 타다 끌고 타다 끌고 끌고...(-.-;)
:다시 정상에서 끌고 끌고 끌고 타고 미끄러지고 끌고 끌고 끌고
:타다 넘어지고 끌고 끌고 타고 타고(오예! 하지만 결국) 넘어지고
:끌고 끌고 끌고... (-_-;;;;;) 이러길 반복하다가
:하니비를 완주했습니다(과연 이것이?)
:솔직히 처음 본 왈바가족님들 이름을 다 기억하진 못하겠지만
:서로 격려해주고 (굴러가면) 괜찮아요? 물어주고 쇼(?)하면
:박수, 환호해주고(야유였을까? o.O) 모두 따뜻한 분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글을 보신 초보님들도 저처럼 같이 가시면 됩니다!)
:하핫, 제가 벙장도 아닌데 1등으로 썼네여. (약오르시죠?)
:모두 무사히 잘 다녀왔음을 신고합니다.
:그럼 또 뵐께요, 모두들~~
:
:
: 곤이
:
:
:덧말. 어어, 허리야. 자구 일나면 온 몸이 뻐걱거리는게 아닐까?
:죽도잡을 힘도 없을 것 같다, 헉. (엄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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