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르시고도.... 쵸콜렛을 꿈 꾸시는군요.
오늘 퇴근후 백배사죄하시구요....킬킬킬.
조의금 내야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진파리 wrote:
:외박했어요...
:미루님집에서 생일 축하주 마시다가...
:헉! 근데 오널이 발렌타인데이날......
:집에서 딸(7세)과 아내가 초콜릿사놓고 기달렸는지도 모르는데....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지용
:
: "진
: 파
: 리
: 의
: 딜
: 레
: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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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 wrote:
::수류탄 wro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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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말 많은 발렌타인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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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딸아이(6세)가 부시럭거리며 쵸콜렛을 색종이에 엉성하게 포장을 하더라구요.
::"아하, 이 아빠를 위해 쵸콜렛을....아, 감동!"
::눈물이 앞을 가리는 뿌듯함.
::역시 딸 키우는 행복(?)을 잠시, 아주 잠시동안 느꼈습니다.
::
::근데 출근하느라 현관을 나서는 순간까지도 그놈의 쵸콜렛을 안주더라구여.
::다급해진 제가 물었지요.
::
::수류탄 : 얘야, 아빠한테 뭐 줄거 없니 ?
::딸아이 : 없어 (시침뚝)
::수류탄 : 아까 네가 색종이로 준비한거 있잖아 ?
::딸아이 : 응 그거 우리반 민호 줘야돼. 아빠껀 업써 !
::수류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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