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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역시 이렇게 황당한 일을 저지르고 ....

........2001.02.15 16:09조회 수 1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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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몇번을 해도 계속 통화중.
가시내 무슨 전화를 이렇게 오래써, 아님 딸아이가 전화기를 만졌나.
이렇게 전화기와 씨름(재다이얼을 계속 눌렀거든요) 30분정도 지나,
화가나 친구네 가게로 전화를 했지요, 친구 신랑이 받더라구요.
'아니 집에 전화가 계속 통화중이네요"
다시 한번 해보래요. 했더니 통화가 되는거예요, 전화 끊고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우리 집 전화번호를 누르고 계속 재다이얼을 누른겁니다
아, 이게 치매증상의 시초인가,아님 뭔가......,
김현 wrote:
:전화를 건당..
:신호가 간당...
:내 핸폰에 전화가 온당...
:전화를 받는당
:"여보세요"
:어라 대답이 없네//
:"여보세요"
:근데 왜 마누라도 전화를 안받는겨?
:어라 수화기에서 내목소리가 들리넹?
:이런!!! 내 핸폰전번을 눌렀군 ㅋㅋㅋ....
:눈에 묻혀서 정신이 오락가락합니당..
:여기 설경 쥑입니다...
:오널 눈많이 왔다고 일찍 퇴근하라고 하는뎅..
:밧뜨.. 토끼 심장이 뛰는 관계로 집에 가라고 해도 몬감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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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츠라고 합니다. (by ........) 빌료주세요 스패츠...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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