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잔차 타고 들어와 어제 남산 갔다온 이야기 보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침에 진눈개비 내리는데 우리 마눌 오늘은 그냥
출근하라고 하는걸 고집 피우고
잔차 타고 출근 했는데
우와!! 정말 금방 눈오다 또 다시 비 도 다시 눈 또 다시 비
날씨가 정말 요상 스러워요
그래서 퇴근 시간에 어떻게 하나 고심고심고심
포기하고 그냥 잔차 회사에 놔두고 올려고 하니
날씨가 잠깐 가벼운 비로 바뀌어서
잔차 혼자 놔 두면 외루울까봐
그냥 끌고 아니지 타고 왔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난 우리 회사에서 미친놈으로
소문날것 같아요
회사 직원이 1000 명 정도 되는데
잔차 타는 사람은 딱 나 혼자.
그것도 오늘 같이 눈 or 비오는날 잔차라니
다들 미친놈 으로 보겠죠..
그래도 난 잔차가 좋아요

여하튼 어제 남산 라이딩 넘 좋았던거 같아요.
루키님 도 잘 다녀 오시고요
설분들 넘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