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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요......헝그리와 학구파의 중간쯤...

........2001.02.15 22:39조회 수 1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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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다맞는 말인데,,,체력이 딸리죠..
캬 삼천리님이 생각 나는군요..
총대 메고 계실 삼천리님...


air-bike wrote:
:"난 어떤 종류의 라이더인가 ?"
:
:MTB를 타다보면 별별 종류의 인간을 만날수 있다.
:
:1.정직한 바른생활 라이더
:자전거에 그리 큰돈을 투자하지 않는다.
:어느정도 탈만한 자전거에 주1회 정도의 라이딩.
:교통신호도 잘지키며 자기 실력껏 힘들거나 위험한길은
:알아서 천천히 때로는 내려서간다.
:투어때마다 자기가 쓸 비상공구나 물등은 꼭 챙긴다.
:여러 명이서 라이딩할때 경쟁적이거나 모험적인 행동은 안한다.
:
:2.부르조아형 라이더.
:부품에 대한 자전거에 대한 욕심이 대단하다.
:언제나 남이 쓰는 좋은 부품에 관심이 많다.
:한달,심하면 일주일 단위로 업그레이드를 감행한다.
:자전거에 비해 실력은 대단치 못하며 라이딩도 자주 안하는편.
:잦은 업그레이드와 많이 타지않기 때문에 자전거가 항상 새것같다.
:그러나 자신의 경험담 만큼은 항상 화려하며 남에게 지지않는다.
:
:3.헝그리 라이더.
:겨우 MTB라는 대열에 끼워줄 정도의 자전거를 굴린다.
:하지만 열정은 대단해서 언제나 손질을 잘한다.
:게중에는 상당한 실력가도 적지 않다.
:부품의 파손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또한 저급의 부품이다보니
:자전거를 거의 조져가며 탄다.
:돈이 없기 때문에 작살난 부품의 수리비,구입비를 마련할때까지
:라이딩을 푸~욱 쉰다.대부분 학생들이며 거의 모든 생활을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한다.그래서 체력이 대단하다.
:
:4.묻지마 라이더.
:자전거에대한 전반적 지식이 엷은 상태에서 계속 업그레이드를 한다.
:주변의 충고와 조언을 묵살하고 오직 자신의 의지와 기분에 자전거의
:모든 것을 내맡긴다.이러한 사람의 자전거는 아무리 멀리 있어도
:식별이 가능한 특이한 스펙으로 이루어져 있다.
:라이딩 스타일도 독특해서 어느순간 눈에 띠는 움직임을 보이다가
:어느새 뒤로 처져 하루종일 겨우겨우 따라 다닌다.
:아주 많은돈을 자전거에 투자하지만 결국 라이딩 자체에는
:별로 향상이 없다.
:
:5.어디갔지 라이더...
:괜찮은 실력가이며 괜찮은 자전거를 소유하고 있다.
:모임에 거의 참석하며 주위에서 좋은 말과 조언을 많이 구한다.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 상당하며 어느정도의 경력이 뒷받침 된다.
:라이딩시 너무 빨리 다니기 때문에 항상 다른사람들이 "어디갔지?"하며
:따라 다니기 바쁘다.투어 장소 코스등 거의 팀에서 가자는데로 움직인다.
:
:6.다칠라 라이더
:모임에 자주는 나오는 편이지만 오래타길 꺼린다.
:힘들거나 위험한 길에서는 남들보다 제일 먼저 내려서 차분히 끌고간다.
:오래되도 자전거가 좀처럼 닳거나 부서지지 않는다.
:자전거를 탄지는 오래되도 실력이 항상 그대로이다.
:
:7.학구파 열성 라이더.
:항상 탐구하고 배우는 자세로 열성이 대단하다.
:그것은 라이딩 테크닉과 업그레이드에 관계된 부품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와 가술을 스폰지 처럼 흡수하려든다.
:항상 모험정신이 불타올라 상급자가 부드럽게 지나간 힘든 코스를 보면
:될때까지 연습하는 성실한 자세를 보인다.
:모임에 항상 제일 먼저 나오고 최후까지 남는다.
:
:8.몬스터 라이더.
:어디에나 한명쯤은 있을 법한 괴물같은 인간.
:힘든 업힐구간을 숨소리도 안내고 옆을 휙~ 지나가고,말도 안되는
:걸어서도 힘든 가파른 내리막길을 재미 있다는 듯이 때로는 페달링까지
:해가며 신나게 내려가서 주위사람의 기를 죽이고 의욕을 저하시킨다.
:언제나 제일 먼저 가기 때문에(종종 보이지도 않는다) 쉬었다 가자는
:말을 전하려면 목이 터져라 고함을 치던지 아니면 지가 가다가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돌아올 순간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모든 종류의 테크닉과 체력 또한 대단하다.
:
:** 여러분은 어떤 라이더 신가요?
:재미를 위해 적어본 약간 과장된 글입니다.
:우리 왈바팀은 모두들 열심히 리이더 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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