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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양심선언(?)....^^;;;

........2001.02.18 19:33조회 수 14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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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님....^^
실수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입니다. 십자수님의 마음이나 우현님의 마음이나....두분 마음 모두 따듯하게 느껴지는 군요...^^

앞으로도 자주 번개때 뵙기를 바랍니다....^^

우현 wrote:
:2월2일 강남역 근처 2층에서의 사건....
:흠흠 왈바가족에게 본의 아니게 흠을 낸 사건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죄 합니다.
:그날 술을 조금은 많이 하였던것 같았읍니다.
:총각땐 산악회 활동을 하며 산사람으로 지내다
:결혼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산에 가지 못하다
:산악 자전거에 입문 맣은것을 배우리라는 마음에
:왈바가족의 일원으로 열심히 자전거를 타려 생각을하고 있던차에
:술모임에 처음으로 참석 하였더니 예전의 선배님들과 아우님을 보는겄 같은 느낌이 들어 술도 잘들어가고 참기분이 좋았읍니다.
:근데 사건은 어뚱한곳에서 일어났읍니다
:십자수님의 목도리를 제가 하고 집에까지 왔었던 것입니다.
:다음에 만나면 돌려 줘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상한 멜이 왔어요.
:머플러 교환해야지요 라는 멜이 도착 한것입니다.
:머플러 십자수님의 아이디만 아는지라 김상..
:저는 모르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잘못온 멜이려니
:왈바 이야기도 없었고 번개에 대한 내용도 없었고요..
:그냥 머플러 교환 해야지요 라는 내용만 있어기에
:요즘 헬스크럽에서 쇠만 처다보니 머리가 녹슬은거 같읍니다.
:잠시착각을 하여 본의 아니게 십자수님에게
:혼돈을 준거 같읍니다.
:2월14일 저에게 다시 멜이 왔더군요.
:15일날 확인 너무나 황당하고 당황하여 몸둘바를
:모르겠더이다. 잘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너무나
:당혹감을 안겨 준거 같고 그분에게는 소중한 물건인것을...
:15일날 저녁에 십자수님을 만나서 사정 이야기를
:전했읍니다.
:우선 십자수님에게 너무나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왈바 가족에게 누가 된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읍니다.
:왈바를 사랑하는 가족의 넒은 아량으로
:저의 불찰을 너그러히 용서 하여 주십시요.
:이번일을 계기로 더욱더 왈바의 진정한 왈바 가족이 되도록
:정진 하겠읍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지도 편달을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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