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다고 하는 것은, 위에 탈이 났다는 얘기랍니다.
저두 선천적으로 위가 약해서, 위병 많이 앓아봐서 아는데요.
콜라나 사이다는 탄산가스가 있기 때문에 트림이 나오고,
시원하게 뚫리는 듯한 느낌은 주지만,
사실 약해진 위벽을 더 악화시킨답니다.
따뜻한 미음이나 죽, 스프, 아니면 율무차도 괜찮을 거예요.
증상이 완화될 때까진 하루, 이틀정도 유동식을 드시는 게 좋아요.
위 부분을 따뜻하게 해주시구요, 뜨끈하게 열이 날 때까지
스을슬~ 손으로 문질러 주는 것도 좋대요.
그리고 위에 탈이나는 것은 심인성, 즉 신경성인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뇌와 위는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움직인다고 하네요.
과도한 스트레스등으로 머리속이 Load가 걸리면, 위도 움직임이
둔화된답니다.
긍정적이고 편안한 맘 가짐이 위병을 예방한다는데....
살다보면 그게 어디 자기 맘먹은 대로 되남유? ^^;
여우님, 미루님, 요즘 하시는 일들이 쪼매 거시기한가 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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