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대기실이었던 교장실을 창문 입구 다 열어 놓아서인지...
떨고 있었습니다. ^^;
떨고 있었습니다. ^^;
오늘 주제는
1. 교육 목적과 목표의 차이...?
2. 교사의 사명감...?
3. 교사가 되려는 이유...?
4. 열린 교육에 대한 견해...?
5. 전공 외의 특기...?
6. 종교...?
위 질문 중에 제일 황당한 질문이 5번 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황당한 대답은
"자전거를 좋아합니다."
자전거를 좋아하는게 특기가 될 수 있을까요...?
조금 고칠 줄 아니 특기가 될 수 있긴 하겠지만...
거기 앉아계시던 이사장이나 교장, 교감, 교무 부장은
조금 황당한 표정을 보이더군요...
결정적으로 전 마지막 질문에 불교라고 대답했습니다.
기독교 재단인걸 거기 가서 알았지만...
거짓말을 하긴 싫었거든요...
아마 그학교와는 인연이 없나봅니다.
아니면 제가 교직과 인연이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제 여자친구와 이야기했던 건데...
한 쉰살 정도까지만 교사생활하고
퇴직금 받아서 조그마한 자전거포를 차리자고...
어쩌면 이 꿈이 조금 빨리 이루어질지도..
그러려면 우선 동네 자전거 가게에 취직(?)을...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