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enu

산악자전거가 시작되는 곳! 와일드바이크



2001.02.26 17:45

역사는 흐른다

조회 수 1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는 자전거로 만나고 헤어지고 할 뿐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어야 합니다

그건 그렇고
수언은 언제 내려 올거요
따뜻한 봄날에 한번 밟아 봅시다

Bikeholic wrote:
:
:
:아래에 보니 많은 분들이 역시 와일드바이크 서비스에 대해 걱정하고 계시군요. 여러분....아무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와일드바이크는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 끊임없이 달려나갈 것입니다.
:와일드바이크를 운영하는데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지만, 이것은 모두 개인적인 어려움일뿐입니다.
:
:라이딩과 그로인해 수반되는 다양한 커뮤니티, 이속에서 부벼지는 살냄새가 바로 와일드바이크의 존재목적이고, 힘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자전거를 탈것이며, 만났을때 어떻게 사람들을 대할것이며, 술자리에서는 어떻게 할것이며, 게시판의 글은 어떻해야 할것이며, 이번 투어는 어떻게 진행해야 할것이며, 코스는 어디로 잡을 것이며 등등 ....와일드바이크가 고민해야 할것들은 바로 라이딩과 관련된 것일때 이 모임은 계속되어질 수 있을꺼라 자신합니다.
:
:와일드바이크는 다양한 직업의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와중에는 순수하게 라이딩 자체에만 관심이 있어 모인사람도 있고, 다양하게 표출되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모임사람도 있을것이며, 건강을 위해 모임사람도 있고, 연애를 목적으로모인 사람들 있을 수 있습니다.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모습들이라 생각됩니다.하지만 이러한 모습들로 서로를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그 목적이 나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모임에서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와일드바이크의 뛰어난 자체정화능력을 믿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 능력은 그 어디에 있는것도 아니고 바로 와일드바이커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만들어낸 힘입니다.
:이러한 모임에서 단지 라이딩뿐만이 아닌 수많은 즐거운 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또한 너무도 보기좋을 것입니다.
:
:와일드바이크 1년을 정리하며 궁극적으로 와일드바이크가 지향해야할 정점이 무엇인가에 대해 6개월간 고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답은 잘 찾아지지 않는군요.
:확실한것은 단 한가지뿐이었습니다.
:100년도 못살면서 1000년을 걱정하는구나.....하는 말씀이 뇌리에 스치며 떠오르는 단어는
:
:" 자전거 "
:
: 이 단순한 한마디 외에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 단어 하나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고,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될 것입니다.
:
:게시판의 관리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일반 통신동호회들처럼 게시판 지기를 두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게시물의 수정,삭제 권한에 대해 판단하는것은 그 자체가 상대방의 인격에 대한 판단일뿐 아니라, 단 1개의 글을 삭제하는 것만으로도 와일드바이크의 존립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잠재능력을 충분히 내포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책임이 뒤따르는 동시에 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
:그러한 책임은 단지 삭제할때만 생기는것이 아니고, 굴비를 달때도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게시물들이 와일드한 단어로 얼룩이 진다면 먼훗날 당연히 와일드바이크는 거친 사람들의 모임이 될것입니다. 우리모두의 성격이 그대로 반영되는 모임이지요.
:
:와일드바이크는 전에도 그러했듯이 앞으로도 계속 묵묵히 수도하는 자세로 달려갈 것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압력과, 따돌림, 멸시, 비난이 있었지만, 그런 사소한것들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습니다.
:
:와일드바이크의 운영방침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뀔것입니다. 이번 서버호스팅건도 그렇지요.
:제 판단으로는 아직은 와일드바이크가 명확한 촛점이 맞추어지지 않은 일직선상에 놓여 있다고 생각됩니다.
:단체로서의 색깔이 명확하지 않을때 움직이는 것은 서로를 와해시킬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때문에, 아직은 모든것이 이르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
:와일드바이크를 위해 고민하시는 모든분들의 생각들이 조만간 하나로 모여 거대한 정점을 이룰 시기가 조만간 올것입니다.
:
:이거 얘기가 너무 길어졌군요. 와일드바이크란 단어가 한 30번은 나온것 같습니다.
:하루중 제 업무의 50% 가 와일드바이크 관련이다보니...하하....
:이거 걱정이군요. 앞뒤도 안맞는 글을 쓰느라고 서버조립이 늦어졌습니다.......빨리 서둘러야지요...
:
:걱정 동여매십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 39 file Bikeholic 2019.10.27 3063
161056 Re: 나이가 드신분들의 경우... ........ 2001.02.26 145
161055 ============ 긴급 공지사항 필독 =============== ........ 2001.02.26 145
161054 추카추카..... ........ 2001.02.26 166
161053 Re: 여기다 이런 말 하긴 멋하지만... ........ 2001.02.26 145
161052 Re: 땐땐한 꼬리.. ........ 2001.02.26 181
161051 Re: onbike님 안녕하세요 ........ 2001.02.26 163
161050 참, 내, 온바이크님두....^^ ........ 2001.02.26 141
161049 땐땐한 꼬리.... 증말 재밌는, 깜찍한 표현이네여^^ ........ 2001.02.26 204
161048 Re: 올리브님~~ ........ 2001.02.26 144
161047 === 와일드바이크 서비스를 걱정하시는 분들께 === ........ 2001.02.26 223
161046 Re: 여우님, 올리브님...^^ ........ 2001.02.26 176
161045 Re: 중요한거는,,,, ........ 2001.02.26 162
161044 소모임(대일밴드)에 사진한장 올렸습니다 ........ 2001.02.26 196
161043 허허 이거...... ........ 2001.02.26 162
161042 Re: 오늘 날 잡아요~~ ........ 2001.02.26 153
161041 이병진님 안녕하세요? ........ 2001.02.26 178
161040 Re: 뭉치님! 토욜날... ........ 2001.02.26 170
161039 Re: 아! 또한번 감동의 도가니가... ........ 2001.02.26 192
» 역사는 흐른다 ........ 2001.02.26 143
161037 Re: 왕창님 헌테 찍혀유... ........ 2001.02.26 176
Board Pagination Prev 1 ... 1351 1352 1353 1354 1355 ... 9405 Next
/ 9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