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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키님이

........2001.02.27 03:30조회 수 19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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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는모습을 보고 싶군요

미루 wrote:
:오늘 오후 트레키님으로부터 전화가 있었습니다.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다고...저녁때 회사근처에서 트레키님과 만났죠.
:
:트레키님왈.....부모님께 독립선언을 했다고...학교도 휴학하고 일년정도 스스로의 힘으로 사회생활을 해보겠다고... -_-;;;
:
:이미 통속적인 세상에 회색빛으로 물들어 버린 미루의 머리통(!)...경직된 사고의 결과물들만 트레키님 앞에서 늘어논것 같아 미안합니다.
:
:짧은 시간이지만 집에돌아와 곰곰히 생각해보니 트레키님에게 좀더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지내요. 세상은 트레키님같이 갈구하는 자들에 의해서 새롭게 변화되고 발전되어가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금처럼 깊은 사고와 자신감으로 세파와 싸워가시기를 바라고, 진정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줄 아는 트레키님이 되기를 바랍니다.
:트레키님 ...미루는 올 여름에 트레키님과 꼭 같이 산악랠리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이때까지 미루에게 트레키님처럼 훌륭한 라이딩 파트너는 없었기 때문이죠...아무리 바쁘더라도 그때는 꼭 시간 내서 같이 참가해야 합니다.
:
:혹시라도 도움이 필요할때면 언제든 친형에게 말하듯 마음편히 말씀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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