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 입대사실을 알고, 위로의 글을 올려주신분들이 계시기에, 몇자 적습니다.
오늘 제 아들이 첫 휴가를 나왔읍니다.기대했던 바대로, 의젓해지고, 상황 설명을 또박 또박 잘 하니 대견스럽군요.
무엇보다 다행스러운 것은, 배치받은 부대내 고참병들을 존경하고 있으며, 그 분들로 부터 많은 걸 배울 계획 이라고 말하니, 제 마음이 놓이는군요.
군에 가기전에는, 만사를 제 멋대로 하더니만, 누구를 모델로 삼아 (소위, benchmarking) 배우려고 하다니, 역시 남자는 한번 군에 가 볼만 한가 봅니다.
제 아들 입대시 같이 걱정 해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또한, 앞으로 입대 예정인 분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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