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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너무 반갑죠, 근디 혹 염장지르실려고 일부러...

........2001.02.27 23:01조회 수 16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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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가장한 통화를 하신것은 아닌지..
갑자기 사무실을 탈출해야한다는 생각이 뇌리를..
꾸우욱 참고 찌그러져서 일했습니다.
어제 십자수님께 농담 심하게 했드니 그냥 복수가
날라오네요. 제가 듣기에는 잔차타다 전화하신것
같았거든요.
근데 말발굽님 찾는 전화였는데 갑자기 영광스런
생각이 들죠. 아무튼 윤서아버님 전화 너무 반가
웠습니다.
저는 요새 퇴근하고 안산까지 가서 교육 받아야
되고요, 이거 끝나면 계속이어서 퇴근 후 사무실에서
4월 말 까지 교육 받아야 되는 슬픈 현실이랍니다.
월급 적게 줄려면 교육이라도 많이 시켜달라고
궁시렁 거렸드니 가차없이 반응이 오네요.
일요일은 올해부터 교회에 가지 않으면 이혼을
불사한다는 그리고 새벽기도에 철야기도까지
전부 참석하시겠다는 장모님의 엄포에
온라인상만에서 묻지마투어에 참가해야 하구요.
그동안 일요일날도 쉰적이 별로 없어 얘들한테
봉사도 해야하구요. 제 잔차란 만난게 아마 한달전인가
최대한 혼자서라도 열심히 연습하고 번개에 참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혹 천안에서 잔차로 출퇴근하시느건 아니시죠.
전화에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십자수 wrote:
:제가 아침에 덜깨서(술이) 입력 했더만..
:휴대폰 분실후 새로 샀쟎아요..
:
:그래서 재 등록 하는과정에서 그만 편자님(말발굽님) 전화번호랑 바꿔서 입력했네요...
:
:말발굽님 찾고 send누르니깐 맛가님이.... 이런 실수를...
:어쨌든 간만에 통화두 하고 조쵸 머...
:
:근데 요즘 왜 안나오세요? 저 안보구 싶으세요? 머 싫음 말구지만...ㅎㅎㅎ
:넘 오랜 잠수는 치명적입니다...자주자주 잔차 타 줘야 하지요..
:안그럼 그넘도 삐져요...
:
:그럼 다음에 뵐때까지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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