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왕창님과 재민코스 거꾸로 탔슴다. 눈은 이제 거의 다 녹았지만 북쪽 능선에 아직도 상당한 잔설이 있어서 4분의 1정도는 끌었습니다. 그러나 거꾸로 타는 코스는 도전해 봄직한(따라서 체력 좋으신 말모행님이나 왕모행님 법모행님, 등등 께서는 거친 숨 각오하면 안내리고 끝까지 오르실 수 있을 것 같은) 업힐과 짧은 업다운의 반복으로 이루어집니다. 바로 타는 것 보다 더 재밌습니다.
전 개인적으루 재민이란 명칭이 싫슴다. (제 색시 옛 남자친구 이름이라서리.... -.-+) 앞으로 전 민재코스만 탈검미다.
오늘도 즐거운 라이딩이었습니다. 요즘은 날씨 덕분에 라이딩에 할애해야하는 시간이 배나 더 길어진 것 같습니다. 나갔다오기만 하면 잔차 닦고 조이고 해야하는 통에... 하도 뒷부레끼 케이블을 자주 풀었다 죄었다 해서 육각 구멍이 거의 빠가가 났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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