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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말도 되지가 않는 보상금?

........2001.03.05 08:20조회 수 20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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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뉴스를 보면서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참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퇴근을(야근을 했습니다.) 하면서 라디오를
듣는데, 말도 되지가 않는 보상금을 이야기 하더군요.
글쎄 퇴직금을 포함해서 4천만원에서 1억 5천만원 이라는군요.
가장 신참이 4천만원 이겠지요? 결혼을 앞두고 있다던
소방대원이요. 목숨을 내놓고 인명을 구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렇게 성의없이 보상을 하다니......쯧쯧

여러분 우리 왈바에는 없겠지만 혹시, 장난전화를 걸려는 마음이
있었다면 다시 하번 생각을 하셔서 어제의 일을 상기 시켜서
노고가 많은 분들이 그나마 고생을 덜 하게 해드립시다.

순직을 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모든 소방관님들께도 죄송한 마음 이루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그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24시간 교대근무에 엄청난
출동건수...등...) 도 우리 모두를 위해서 목숨을 내놓고 일을
하시는데 그냥 옆을 지나쳐 가기만 했다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앞으로는 "수고 하십니다." 라고 한마디라도 하면서 님들의
마음에 다소나마 즐거움을 드리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OK911님 정말로 존경을 합니다.........^^

malbalgub54 wrote:
:**열악한 환경과 알아주는이 없이 오로지 국민의 안전을위해
:주야로 책임과 의무를 수행에 오신 119 대원 여러분,**
:
:정말로 죄송합니다.
: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비판만 할줄 알았지,님들의 숭고한 정신은 외면해 왔었습니다.
:
:오늘 새벽 홍제동에서 일어난 화재진압119대원 여섯분의 고귀한 희생은
:우리들을 숙연하게 합니다.
:
:이글을 쓰고 있는 저는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
:누가 그들의 고귀한 생명을 가족들로 부터 빼앗아 갔습니까?
:
:그것은 우리들의 책임입니다.
:
:순직하신 119대원,님들의 명복을 눈물로서 기도 합니다.
:
:부디 하늘나라 좋은곳으로 가소서,그리고 편히 쉬소서.
:
:저의 꿈도 소방관 이였습니다.불속을 뚫고 들어가 인명을 구하는...
:
:그리고 중상을 당하신 세분의 119대원 님들의 쾌유도 진심으로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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