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인지 절대 말하지 않을 것 처럼 그러더니....
하루만에 토로하시는 군요.
어찌 되었든, 수술 잘 끝났다니 다행이구요.
재발하지 않도록 신경쓸 일만 남았네요.
몸이 아픈 당사자는 사소한 일에도 많이 섭섭해 하십니다.
특히 나이드신 분은요.
짜증내시거나 우울해하시거나 해도 절대 동요하지 마시고,
항상 웃는 얼굴로, 많은 시간을, 옆에서 지켜주세요.
긴 병에 효자 없다는데....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일테지만.... 인내심이 많이 필요할 겁니다.
가끔 드시고 싶은 게 뭔지 여쭤보고, 몸에 좋은 음식으로
챙겨 드리시구요.
저두 우리 아버님 돌아가시기 전, 삼개월정도를 간병했었는데요.
잘 해드린 적두 있었을 텐데,
지금은 못 해드린 부분만 기억에 있네요....
그리고 홀릭님의 건강도 유념하세요.
정신적 스트레스, 육체적 피로로, 간병하는 분들이
먼저 쓰러지기도 합니다.
지금 이 시국에 왈바 걱정이 다 몹니까?
왈바야 뭐, 어떻게든 굴러가겠죠 ^^;;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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