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에구구 !! 다리 휘청 ~~~

........2001.03.19 14:59조회 수 167댓글 0

    • 글자 크기


저, 허니비 방금 토욜날 강습받은 코스 그대로 복습하고 내친김에
한남대교까지 댕겨왔습니다. 요즈음 먹은게 부실해서 그런지
다리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배속에선 꼬르륵... 오다가 중앙병원쪽
뚝방에서 앉아 바나나 1개, 사과 1개 허겁지겁 누가 보든말든 지나가는
할아버지께서 왠 이상한 여자가 저러고 있나 하시는 눈빛으로 쳐다보시며 지나가시대요. 어찌어찌하여 집에 도착을 하였는디 에구구 내 다리가
술 먹은 사람마냥 흐느적, 옆집에서 준 떡을 그냥 한 입에 넣고
이것이 꿀맛이라는거구나를 연상하며, 미루님이 잔차타고 늦게와서도
마누라 눈치보면서까지 연신 먹을거 찾는 그 맴을 이제야 알거같구만요.
미루님, 이젠 구박안할껴.
날씨가 좋지않아 잔차를 탈까말까 망설이다 나섰는데 한강엔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가끔씩 저와 같은 모습의 잔차를 타시는 분들을 뵐 수
있었으며 반갑기도했습니다.
아무튼, 겁 없이 혼자서 초행길을 댕겨왔으니 이제 전 왈바의 구렁텅이로 서서히 빠져들기 시작한 느낌이 팍! 옵니다.






    • 글자 크기
왕창님.....^^ (by ........) 음하하하~~~ 이젠 막내만 남았군요. (by ........)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56
159316 (3/21 수요일) 수요 야간 번개공지 올렸습니다....^^ ........ 2001.03.19 180
159315 가입인사 및 소개 ........ 2001.03.19 174
159314 Re: 프로그래머.... ........ 2001.03.19 166
159313 有錢無鏡 無錢有鏡..흑흑..(냉무) ........ 2001.03.19 179
159312 안경을 안쓰니까 넘좋다구요???? ........ 2001.03.19 197
159311 왕창님.....^^ ........ 2001.03.19 225
에구구 !! 다리 휘청 ~~~ ........ 2001.03.19 167
159309 음하하하~~~ 이젠 막내만 남았군요. ........ 2001.03.19 163
159308 어제 떡볶이 먹음서... ........ 2001.03.19 162
159307 포르테님도 ^^ ........ 2001.03.19 144
159306 조금만 참으세요 클리프님.. ........ 2001.03.19 140
159305 저도 신참입니다만... ........ 2001.03.19 170
159304 안녕하세여~~오랫만에 와보네요. ........ 2001.03.19 159
159303 얼마있음 ........ 2001.03.19 168
159302 큰일이다.. ........ 2001.03.19 149
159301 트렉키님~~~ ........ 2001.03.19 146
159300 휴가 ........ 2001.03.19 169
159299 올리브가 하는 일 없이 바쁜 관계로.... ........ 2001.03.19 421
159298 Re: 제 여자 친구는 울산에 있고... ........ 2001.03.19 178
159297 앗! 제가 쓴 글에 개구리 한 마리가 들어왔네요? ........ 2001.03.19 26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