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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보다

........2001.03.23 12:35조회 수 2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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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용감 하네요
전화를 다빌려쓰고
남자들 담배빌리듯이 그런건가
아니면 여성이 빌려달라니 빌려줬나
암튼 함수 관계과 묘한것 같아요

잔차포 아저씨 그냥 놔뒀나요
올리브님도 성질 다죽었군요
작년만 같아도 박살 났을텐데
나이를 먹으니 차츰 성질이 죽긴죽죠
수리산에서 열심히 타세요


olivewrote:
:
:어제 밤에 친구가 전화했더라구요.
:펌프 좀 빌려달라고....
:
:친구가 자전거를 너무 오랜동안 타질 않아서,
:바퀴에 바람이 다 빠져서, 샾에 가지구 갈래도 끌고 가야만 하게
:생겨서 제게 SOS를 친거죠.
:
:친구 집이 양재동, 가깝긴 한데, 정확한 위치도 모르고
:무작정 근처에 가서 전화해야지 하고 출발했죠....
:
:위치 확인하려고 휴대폰을 찾으니.... 이론....
:집에 두고 나온 거 있죠? T.T
:공중전화라도 찾아 해봐야지 했는데.... 이로오온....
:지갑도 안 가지고 나온 거 있죠? ㅠ.ㅠ
:
:하는 수 없이 지나가던 남정네 붙들고 휴대폰 빌려 썼죠. ^^;;
:
:친구하고 같이 샾에 가서 자전거를 손보는데,
:참 언짢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저가.보급형 자전거라고 차별을 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거든요.
:
:흐음.... 자전거가 두 바퀴로 잘 굴러가기만 하면 되는거지....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자전거가 무시를 당했을 때,
:기분이 어떠했을까요?
:자전거에 대한 예의가 있지....
:
:암튼, 기분을 전환해 보려고 자전거 도로에서 잠깐 자전거를
:탔는데, 이상하게 먼지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 같더라구요.
:목과 콧 속이 다 매캐해 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예민을 떠는 건지....
:요즘 황사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올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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