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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오늘 오신분들께 죄송하다는....

........2001.03.24 22:05조회 수 16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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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번장으로서 여러분들 다 챙겨드리지도 못한 것 같고 특히 간단하게 음료수라도 마시며 뒷풀이를 했어야하는데....

사실 어제 직장동료들과 1시까지 술자리를 갖고 집에 와보니

와이프가 감기에 체증까지 겹쳐 거의 초죽음 상태더라구요.아침에 출근하는데 오늘 번장으로서 번개를 빠질 수는 없고 일찍 퇴근해서 간호를
해줘야하는데 고민이 되더군요.맘이 급해 뒷풀이도 못하고 그냥 잔차타고 집에까지 쐈더니 5시가 조금 넘었더군요.그때부터 5시간동안 밀린
집안일하고 와이프 밥해서 먹이고 아들내미 챙겨주다보니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멀리서 오신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군요.

다음번개는 수색산으로 할테니 다시 함 오세요.박카스라도 한병씩
쏘겠습니다.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토요 번개 즐거웠습니다.
:
: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들도 만나고요.
:
:헤어질때 인사를 못하고와서 미안합니다.(길을 잃어서리)
:
:가까운 곳에 있는 안산이 잔차를 탈 만한 곳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그런데로 코스가 다양하더라구요.
:
:오늘 같이한 모든분들 다들 잘 들어가셨는지요.
:새로운 분들의 모습을 보는게 즐겁습니다.
:
:마징가님 수고하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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