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리산 대회를 지켜보며....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내내 프리라이딩용으로 잔차를 바꾼 것을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빠른 시간 내에 하드테일-그것도 가벼운-을 한대 장만해야 겠다는 생각도 하고요....XC레이싱에 무겁고 둔한 제 잔차를 타고 참가한다는 것이 부질없는 짓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이었죠... -_-;;;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 대회의 흥분을 욕조 안에서 녹여내며 곰곰이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내가 지금 추구하는 즐거움이 무엇인가? 지금 그 즐거움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라이딩 그 자체의 즐거움보다 타인들에게 비추어지는 가식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닌가?
욕조에서 나와 수건으로 젖은 몸을 닦아낼 때쯤, 조금은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해 지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달 대회에 저는 저의 잔차를 타고 크로스컨트리 경주에 참가할 것입니다. 레이싱에 참가한 다른 많은 이들과 같이 호흡하며 자신의 한계를 한단계 뛰어넘는 그 레이싱에 참가하여 작년의 여러 대회에서 처럼 가쁜 숨을 몰아 쉬어보고 싶습니다.....^^;;;
어찌되었건 어제 대회는 이제 새로운 라이딩 시즌이 시작되었음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더군요....앞으로 더욱 즐거운 라이딩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 대회의 흥분을 욕조 안에서 녹여내며 곰곰이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내가 지금 추구하는 즐거움이 무엇인가? 지금 그 즐거움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라이딩 그 자체의 즐거움보다 타인들에게 비추어지는 가식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닌가?
욕조에서 나와 수건으로 젖은 몸을 닦아낼 때쯤, 조금은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해 지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달 대회에 저는 저의 잔차를 타고 크로스컨트리 경주에 참가할 것입니다. 레이싱에 참가한 다른 많은 이들과 같이 호흡하며 자신의 한계를 한단계 뛰어넘는 그 레이싱에 참가하여 작년의 여러 대회에서 처럼 가쁜 숨을 몰아 쉬어보고 싶습니다.....^^;;;
어찌되었건 어제 대회는 이제 새로운 라이딩 시즌이 시작되었음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더군요....앞으로 더욱 즐거운 라이딩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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