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나요?? 장수산님~~~~~

정지용님 시도 매우 좋구요
근데 '눈과 밤이 조히보담 희고녀'
에서 "조히"는 하얀 종이를 말하는건가요?


정운영(장수산)wrote:
:열심히 활동하려고 만들었지요!
:결코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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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산은 "정지용시인"의 시 제목 이기도 합니다.
:시 한수 감상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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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산1 "
: 정지용지음
:
:벌목정정 이랬거니
:아람도리 큰솔이 베혀 짐즉도 하이
:골이 울어 멩아리 소리 쩌르렁 돌아 옴즉도 하이
:다람쥐도 좇지 않고 뫼새도 울지않어 깊은산
:고요가 차라리 뼈를 저리우는데
:눈과 밤이 조히보담 희고녀!
:달도 보름을 기달려 흰뜻은 한밤 이골을 걸음이랸다?
:웃절 중이 여섯판에여섯번 지고 웃고 올라간 뒤
:조찰히 늙은 사나이의남긴 내음새를 줏는다?
:시름은 바람도 일지 않는 고요에
:심히 흔들리우노니 오오 견이랸다
:차고 올연히 슬픔도 꿈도 없이
:장수산 속 겨울 한밤내-
:
:* 그런데 장수산이 어디에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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