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록경주는 몇분차이면 도저히 따라잡을수 없답니다.. 실력이 월등하면 어느정도 따라잡는것은 가능하지만, 중요한 것은 비슷한실력의 선수들이라면 더욱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mtb대회를 단순동호인들의 잔치로 스스로 격하해버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군요,

명색이 국내대회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주며 수리산에 찾아온 등산객들에게도 이런 스포츠문화가 있다는걸 알릴수있는 계기였
슴에도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주변동민들을위해, 그저 싱글을 만들었다면 우리 동호인의 안전은 무시되어도 좋다는말입니까?

우리가 외국의 프로선수입니까? 치명상을 입을 수 도 있는 싱글은 문제가 좀..

그곳은 선수들을 뛰게하고 동호인들은 수리산 입구쪽으로라도 유도했어야한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수리산입구의 완전통제가 어려우면 여타코스들처럼 안전띠를 설치해놓아 선수따로가고, 등산객따로 갈수있도록 그곳으로 충분히 유도할 수 도 있었고, 속도도 빠르질않아 등산객들의 안전과 방해를 전혀주지도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점은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가능했겠는가,아닌가,,

그리고 프리바이크님의 개인적의견은 잘알겠습니다..
수리산은 라이딩을 하지않을겁니다..등산객이 많은데다 지역주민들의 산사랑이 워낙 지극한지라 대회이후엔 안갈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프리바이크님은 식목일나무를 많이많이 심어주시고, 저는 애들과 화단에서 꽃이나 심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