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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금 집에 돌아왔습니다....^^;;;

........2001.04.02 01:05조회 수 1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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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면산 연합번개...정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랍니다...^^;;;
라이딩을 마치고 홀릭님, 이익재님 부부와 함께 족발에 소주한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12시가 훌쩍 넘어버리고 말았군요...^^

귀가해서 콤퓨터를 켠 후 한스엠티비 구매문의 게시판에 다시 들어가 보았습니다....아침에 번개 참가때문에 미루어 두었던 일이 있었기 때문이죠....그런데...실망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_-;;;
인터넷에서의 토론 문화...아직 문화라고 부를수도 없을 정도로 척박한 상태임을 절감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한스엠티비에 쓴 글들을 다시한번 정독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스엠티비 사장님의 답변의 글들과 제 글에 굴비를 다신 분들의 글 또한 정독하였지요. 제가 질문한 내용에 대한 정확한 대답 대신 자신들의 방식에 대한 정당성에 대한 주장뿐이였으며, 제가 올린 글에대한 비난의 글들도 거의 감정에 치우친 글들 뿐인것 같더군요...그래서....이제는 여기서 그만해야 겠다는 판단이 들더군요...더이상 대화가 되지않을 상황이란 판단이 들었기 때문입니다.....-_-;;;

이번 일에 대해 제가 할수있는 일은 여기까지인듯 합니다...이 다음부터는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P.S :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와일드바이크에서만 이라도 올바른 토론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글에 대한 비판(비난이 아님)의 글을 쓸때는 좀더 신중히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왜(!) 우리가 잔차타러 산으로 가는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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