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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올.. 클리트에 입문하다.. ㅠ_ㅠ;;

........2001.04.06 19:59조회 수 1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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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계속 평패달을 고수하다가..
결국.. 뭔 바람이 들었는지..
클리트를 쓰게 되었네요.. --+++

클리트 패달은 시마노 646 인가?
평패달과 합쳐진 것같은 모델인데..
알고보니.. 평패달 겸용은 따로 있더군요.. --++

암튼.. 그렇게 생긴것중에 가장 흔한건..
그 모델이라서.. 눈물을 머금고 샀고..
신발도 거기서 가장 작은 40 사이즈 샀는데..
......
35 싸이즈 어디 없을까.. ㅠ_ㅠ;;;

암튼.. 오늘 두번 자빠졌습니다..
한번은 괜시리 잭나이프 하다가.. --;;
두번짼 달리면서 외투를 운동장 핸드볼 골대에 던졌는데..
외투가 바닦에 떨어져서 급히 스다가..
평패달 처럼 왼발을 바로 땅에 대려고 하다가
왼쪽으로 그대로 자빠지고.. ;;;

암튼.. 보호대 때문에 훈장은 남기지 않았습니다..
다리하고 팔뚝에 다 하고 있었죠..

자빠지면.. 클리트는 빠지더군요.. --;;;

확실히 클리트 쓰니까 힘을 더 아끼거나..
더 폭발적으로 힘을 줄 수 있겠더군요..

평소에 아래, 앞, 뒤.. 이렇게 세방향으로만 힘을 가했는데..
(평패달로 어케 세방향으로 힘을 주냐구요?
6개월동안 평패달로 산에 가보세요.. 자연스레 되요.. ^^)

이번엔 위로 당기면서까지 힘을 가할 수 있으니까
훨씬 효율적으로 힘을 줄 수 있겠더군요..
물론.. 그만큼 체력이 더 빨리 소모되겠지만...

암튼.. 기왕 클리트 연습 하러 나온거..
당기는 힘을 사용하는 페달링을 연습하기위해서
운동장을 30킬로로 1시간 가량 달렸습니다..
확실히 쓰이지 않는 근육들이 움직이려니까..
약간 부담이 가해지는 군요.. 뭐.. 지나면 숙달 되겠죠.. ^^

아직 무서워서 도로에는 안나가고..
일요일쯤에 큰맘먹고 서울로 달려봐야 겠습니다..
(큰맘? 목숨걸고? 히익.. ㅠ_ㅠ;;)

아니면 전철타고 서울가서
바로 벙개 참석하등가요..

내일은 약속이 몇가지 있다 보니까.. ;;;

그럼.. 담엔 클리트 쓰는 아이올을 만나보세영~~~
(허걱... 아는척좀 해주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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