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드디어 오셨군요...^^;

........2001.04.10 22:16조회 수 163댓글 0

    • 글자 크기


제가 글을 한 번 쓸때가 된 것 같군요.
미루님!!! 아직 저 않 잊어버리셨겠죠...
요새는 주말만 되면 결혼식 쫒아다니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이번 주 일요일에는 다행히 결혼식이 없네요.
재밌는 일요일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1학년 수업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웃으면서 대했던지
아이들이 제말을 잘 않듣더군요.
특히 1학년은 더(게다가 심화반과 보충반 중에 보충반이니 ^^;)...
제가 칠판에 필요한 글을 잠깐 쓰고 있는데
제 등뒤로 아이들이 무척 심하게 장난을 치고 떠 들더군요.
그 소리를 등뒤로 들으면서
(절대 등을 아이들에게 보이면서 판서를 하면 않되는 걸 알면서
실수를 했지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잠깐의 회의랄까요?
이길이 과연 나의 길인가라는 건
항상 하는 고민이지만...
이런식으로 칠판을 대하고 글을 쓸때 이런 생각이 찾아 온 건
처음이었습니다.
조금 당황했지요.
갑자기 교실이 낯설어 지기도 하고...

그래도 내일은 다시 웃으면서 아이들과 만나야 겠지요.
오늘 이 기분은 당분간 잊고 지내겠습니다.
내일 새롭게 만날 사람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78
101779 며칠 입원하는 게 좋을 겁니다. mystman 2005.07.06 391
101778 며칠 쉬었더니.... 구름선비 2005.10.21 251
101777 며칠 세워뒀다고..이놈이 또 에어를 토해냈네... 십자수 2003.08.04 341
101776 며칠 ........ 2002.07.19 142
101775 멧돼지가족/챌린져코스상황 나뭇골 2004.07.18 227
101774 멧돼지가.....사무실앞에10 mrmtb 2009.10.28 1058
101773 멧돼지 하니까 고등학교때 선생님이 해 주신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삐에로 2005.11.01 266
101772 멧돼지 보았어요,24 부루수리 2007.07.18 1488
101771 멧돼지 병철이 2004.12.08 556
101770 멧 스트라디바리우스 04년 이전 모델 블루칼라 혹은 블루 블랙 M사이즈 구할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tri-son 2005.09.02 304
101769 멜주소와 연락처 입니다. ........ 2002.08.15 181
101768 멜은 띄워놨죠.. prollo 2005.06.13 141
101767 멜오더시 세금 관계질문. 다비켜라 2005.08.19 358
101766 멜오더가 쉽다라... tritas 2005.07.10 407
101765 멜오더???1 maestro 2007.06.08 609
101764 멜오더 하시믄 저도 낑궈주세요^^; (냉무) wild doraji 2003.12.11 144
101763 멜오더 하시면.. 쭈꾸미 2003.12.11 150
101762 멜오더 하시면 좀 끼워주세요. libido 2005.04.09 316
101761 멜오더 하면서 이번에 배운것...6 뻘건달 2006.12.21 1918
101760 멜오더 추천 부탁드립니다.. chips72 2006.05.05 44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