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ice님....^^
아직도 제 헨펀에 입력되어있는 올리브님의 헨펀번호의 주인이름은 Novice 랍니다......정말 시간이 빠르군요...올리브님 첫번개때...제가 뒷에서 엄청 잔소리 했었는데...^^;;;
이제는 올리브님도 와일드바이크의 빠질수없는 라이더가 되었습니다...아직도 처음 헬멧쓰고 관악산 야번에 참가하던 올리브님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아! 여기도 비가 추적추적 내린답니다....여기는 여수의 어느 PC방...^^
olivewrote:
:
:지난해 4월 21일, 올리브가 첨으로 왈바 게시판에 글 올렸을 때
:제목입니당^^
:그땐 필명도 Novice (왕초보)라구 했지요.
:
:그땐 제가 자전거 탈 줄도 몰랐었는데....
:언제 여기까지 오게 된것인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된것인지....
:
:지금 지난해 이맘때의 제 모습을 떠올리며,
:입가에 터지려는 웃음을 깨물고 있습죠.
:
:아무도 자전거에 대해서, 타는 법에 대해서 가르쳐주는 사람 없고,
:혼자서 낑낑대며 좌로 우로 기우뚱대고, 넘어지고, 깨지고....
:그땐 사지가 예비군복을 입은 것처럼, 온갖 멍자국으로
:얼룩덜룩 했습지요.
:
:혼자서 석달 동안,
:봄바람 맞으며, 봄 햇살 받으며 외로이 연습해서
:첫번개 참가를 7월 8일 토욜날 했지요.
:
:아직도 코너링이며 브레이킹이며 모든 것이 미숙하지만
:지난 해보다는 훨씬 나아진 걸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내년 이맘 땐 더 나아진 실력으로 오늘을 기억하며 웃고 있겠죠....
:
:더딘 감은 있지만, 조급해 하지 않을랍니다.
:자전거 타는 것이 잠시 잠깐 열중했다 접고 마는 취미가 아니고,
:제게는 생활이고 평생 갈 것이라 그렇습니다.
:
:오늘 이 비로 목련꽃잎 다 떨어지는군요.
:창 밖으로 보이는 단독주택 정원에,
:아직은 녹색 물이 오르지 않은 잔디위로
:주검처럼 누렇게 뜬 꽃잎들이 누워 있습니다.
:
:곧 신록의 계절이 옵니다. 혹독했던 겨울로,
:더욱 반갑게 고맙게 다가올 신록의 계절이....
:
:오늘도 자전거 타야죠? ^^
:
:올리브
:
아직도 제 헨펀에 입력되어있는 올리브님의 헨펀번호의 주인이름은 Novice 랍니다......정말 시간이 빠르군요...올리브님 첫번개때...제가 뒷에서 엄청 잔소리 했었는데...^^;;;
이제는 올리브님도 와일드바이크의 빠질수없는 라이더가 되었습니다...아직도 처음 헬멧쓰고 관악산 야번에 참가하던 올리브님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아! 여기도 비가 추적추적 내린답니다....여기는 여수의 어느 PC방...^^
olive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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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21일, 올리브가 첨으로 왈바 게시판에 글 올렸을 때
:제목입니당^^
:그땐 필명도 Novice (왕초보)라구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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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제가 자전거 탈 줄도 몰랐었는데....
:언제 여기까지 오게 된것인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된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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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난해 이맘때의 제 모습을 떠올리며,
:입가에 터지려는 웃음을 깨물고 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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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자전거에 대해서, 타는 법에 대해서 가르쳐주는 사람 없고,
:혼자서 낑낑대며 좌로 우로 기우뚱대고, 넘어지고, 깨지고....
:그땐 사지가 예비군복을 입은 것처럼, 온갖 멍자국으로
:얼룩덜룩 했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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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석달 동안,
:봄바람 맞으며, 봄 햇살 받으며 외로이 연습해서
:첫번개 참가를 7월 8일 토욜날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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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코너링이며 브레이킹이며 모든 것이 미숙하지만
:지난 해보다는 훨씬 나아진 걸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내년 이맘 땐 더 나아진 실력으로 오늘을 기억하며 웃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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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딘 감은 있지만, 조급해 하지 않을랍니다.
:자전거 타는 것이 잠시 잠깐 열중했다 접고 마는 취미가 아니고,
:제게는 생활이고 평생 갈 것이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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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비로 목련꽃잎 다 떨어지는군요.
:창 밖으로 보이는 단독주택 정원에,
:아직은 녹색 물이 오르지 않은 잔디위로
:주검처럼 누렇게 뜬 꽃잎들이 누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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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신록의 계절이 옵니다. 혹독했던 겨울로,
:더욱 반갑게 고맙게 다가올 신록의 계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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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자전거 타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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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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