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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지는

........2001.04.10 21:20조회 수 1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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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아침에 푸시시 일어나더니 꿈이야기를 합니다.

온바 : 우쒸~~ 나 기분나쁜 꿈 꿨어

아내 : 무슨 꿈인데용

온바 : 꿈에 남한산성 번개를 갔는데 코스를 다 타고 내려왔어 그런데 가방이 없어진거야 그래서 자전거를 두고 다시 올라갔거든? 가방을 겨우 찾아서 내려와보니.... (온바 마른침을 삼킨다.)

아내 : (시큰둥~~~ 우리신랑 꿈은 워낙에 말이 안된다. ) 내려와보니 자전거라도 없어졌어?

온바 : 음. 글쎄 클리프님이 조각조각 분리를 해서 숲속에다가 여기 하나 저기 하나 숨겨놨다고 거 왜 클리프님 특유에 뺀질한 웃음있잖아 그 웃음을 지으면서 찾아보라고 메롱 하고 있잖아....

아내 : 통째로 숨긴것도 아니고 찾기도 힘들게 조각조각? 너무 잔인하시다... (어느새 꿈을 현실로 착각하고 있는 온바의 아내)

온바 : 괜찮은척 클리프님을 달래며 자전거 찾아주세요... 했는데... 계속 뺀질한 웃음만...... 흑흑!!

그 꿈에서 온바이크가 조각난 자전거를 다 찾아 조립을 해서 가지고 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꿈에서 얼마나 마음을 조리고 힘이 들었을까요.... 어찌나 가엽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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