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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고생이라니요..

........2001.04.15 17:53조회 수 17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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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의 상황에 너무나 당황해서 그땐 제 정신이 아니었답니다.
토토님이 팔다리가 마음대로 안움직인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큰일 나는게 아닌가하고 걱정했습니다. 토토님과 같이 산길 가운데
앉아서 제발 몸만 제대로 움직이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었지요..
거기다가 지명도 없는 산 한가운데여서 구급대원들을 제가 가서 직접
데리고 왔지요..토토님 혼자 산속에다 두고 가기가 얼마나 망설여 지던
지..
다른분들은 저같은 경우를 겪지 않았으면 합니다..
날 좋다고 마구 쏘지 마시고..안전 장구 하시고..헬멧이 없는 상황은
정말 상상도 하기가 싫어집니다..헬멧의 외피가 다 벗겨지고 내피에
돌이 박혀있고 절반정도 금이 갔거든요..무릎보호대도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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