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의 세월을 정리하자면....

곁에서 생각해주시고 챙겨주시고 하셨는데...

진파리도 아쉽군요.

빨리 얼굴뵙고 싶습니다.











이병진wrote:
:방금 사직서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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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며 몸담은 직장생활... 벌써 18년이란 세월이 흘러버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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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님이나 수류탄님 처럼 창업을 하는것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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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직장을 평생직장이라 생각하며 일을 해왔는데... 같이일을 해보자는곳이 있어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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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사직서를 내고나니 기분이 묘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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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에 그런 제의를 받고 그동안 고민하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챙겨보고,자문도 받고...하느라고 왈바에도 자주 못왔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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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에 자주 못오는 동안 제일 마음에 걸렸던것이 수리산 대회때 토토님을 비롯 포항왈바분들 오셨는데
:같이 자리를 못했던것이 제일 안타깝고서운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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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님,왕창님,십자수님,디지카님을 비롯 왈바분들이 포항분들을 잘 대접 했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제가 그자리를 같이하지 못했던것이 정말 송구스러울 따름 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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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쟎아두 어제 광덕산 라이딩후 올라오는 차안에서 말발굽님과 토토님 이야기를 하며 올라왔는데...
:라이딩하시다가 많이 다치셨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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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광덕산 대회때오시면 수리산 대회때 못뵌 한(?)을 풀려고 했는데...
:토토님의 조속한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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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한 열흘간은 백수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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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나온 세월도 정리해보고 라이딩도 열심히 할것입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사회초년병의 마음으로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저를 개척해 나가다 보면
:왈바에는 자주 못들어오겠지만 틈나는대로 라이딩도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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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시 안전에 다시한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