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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밤까시가 타이어에 박히는 군요.

........2001.04.16 12:58조회 수 14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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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말짱한데...

제 생각엔, 타이어를 뒤집어서 샌드페이퍼로 한두번 밀어주면 어떨까요?

아니야... 밤까시 정도면 걸레로 한번 닦아줘도 제거가 되겠네요...

그나저나 김현님의 묻지마 너무 재미있읍니다.

잔차 들고 걷는게 힘들어도 푹신푹신한 숲길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짧았지만, 그림 같았던 솔잎쌓인 솔밭길... 눈에 선하구요.

공포의 내리막 나무계단... 거의 로데오를 경험한 듯 합니다.

일단 한 번 해보는 김현님의 도전정신 !!! 아하, 묻지마의 정수는 venturism입니다.

산은 물론 도로에서조차 "이거 맞는 길인가요????" "묻지마, 나도 몰러!!!", ㅋㅋㅋ

김현님, 왕창님... 즐거운 묻지마 였습니다.

(후기 올리려다가 너무 쓸말이 많은 겁니다. 그래서 썼다가 지웠다 한 두어번 했답니다.)

왕창wrote:
:가 타이어 어데 박혀 있는데
:찾지를 못하고 있어요
:길없음 표 때문에
:며칠동안 고생좀 하게 됐어요
:오늘도 빵구 때우고 끌고 나갔다
:지금 왔는데 1시간정도 타면 주저 앉네요
:요걸 어째 찾노
:못찾으면 우째요 김현님 책임져
:타이어 사야되는 불상사가 생기면
:흐매 아까운거
:김현님 학교에 혹시 현미경 있음 찾을길이
:희망을 가져 봅니다
:
:
:
:김현wrote:
::토욜날 칠보산 묻지마...--- 허걱-- 길없음 표!!!
::칠보산-- 참 아까운 산입니다, 대모산이 조금 아쉽듯이 ㅎㅎ---
::그래서 아쉬운 김에 걍~~ 숸에서 타고 왔심다,,,
::오다가 까꾸로 가는 우를 범하기는 했지만 ㅎㅎ...
::알핀님 고생하셨슈-- 고생은 내가햇징 ㅋㅋㅋ----
::다음번 묻지마를 기대하셔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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