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돌님....정확한 상황 파악은 어렵지만 어찌되었건 안전장구의 중요성에 대해 체감(?)해 보았다는 점...축하드립니다....^^;;;
그리고...이젠 어지간하시면 실토를 하셔서 음지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양지로 나가시기를 바랍니다....ㅋㅋㅋ
날으는짱돌wrote:
:안녕하십니까?
:날으는짱돌입니다.
:
:오늘 날랐습니다.
:
:요즘 저는 오후 5시 30분경이면
:한강둔치로 나갑니다. (회사가 5시까지라..)
:
:목표는 여의도.
:목적은 민폐 안끼치기. (미루님은 아실겁니다. 왜 그런지.. ^^)
:
:오후 5시경의 한강둔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서풍이 강하게 불어
:조금 힘든 그런 상황입니다.
:
:열심히 밟았습니다..
:(딴 잔차들이 전부 추월해 가는군요... T.T)
:
:드디어 여의도.. 마누라 한테 전화한통 때리고..
:(마눌님이 여의도에서 근무함..)
:엄청난 과장을 더하여 스태미너 넘치는 남편임을 확인시키고..
:(사실상 강권에 가까운 협박으로...)
:
:뒷바람을 받으며 신나게 대치동으로..
:(회사에 잔차를 나둬야 하기 땜에... 마누라는 아직도 빌린줄 알고 있음)
:열심히 또 밟았습니다.. (또 다른 잔차가 추월해 가네요.. T.T.)
:
:잠실운동장부근에서 탄천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갑자기 속도감을 잃었음다 (아마 뒷바람때문에?)
:
:위험한곳에선 속도를 줄였어야 했는데...
:
:시속 30키로로 차량통제봉(?) 사이로 통과하려다 갑자기
:자신이 없어졌슴다.
:브레이크를 잡았슴다.. 그러나 거리가 너무 짧았음다.
:
:다행히 몸을 날려 자전거가 쇠막대(?)에 부딪히는 사고는 막았음다.
:
:그런데 제 몸이 문제였슴다. 공중에 뜬 상태로 생각했슴다..
:
:저 콘크리트 바닥을 손으로 짚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과감하게 장갑을 믿어보기로 했슴다..
:
:왼손으로 바닥을 짚으며 약 2미터 정도 슬라이딩....
:
:전 정말 감격했습니다.
:
:장갑살때 아저씨가 제대로 만든 장갑을 써야한다고 말할때
:그 말을 새겨들은 제 자신이 너무나 감사했슴다.
:
:지금 현재
:
:오른쪽 무릎 안쪽 타박상
:왼쪽 무릎 타박상/찰과상
:오른쪽 발목 안쪽 타박상
:
:그런데 손은 말짱합니다.
:
:여기서 오늘의 결론에 도달함다..
:
:** 보호장구는 확실히 해야함다!! **
:
:만약 물팍 보호대까지 했으면 전혀 안다쳤을거라 생각함다.
:
:이상 허접한 초보의 얘기 읽어 주셔서 감사함다.
:
:안전한 하루 되십시오!
:
:P.S 1 타이어가 1/10 만큼 슬릭 타이어가 됐슴다..
: 미쉐린이 약하긴 약하군요..
: 도로에서 잘 나갈려나? ㅋㅋ
:P.S 2 수류탄님이 강조하신대로 왼쪽으로 넘여졌슴다.
:P.S 3 제가 짚은곳이 케블러 처리된곳이었슴다..
: 장갑도 손상이 전혀 없슴다.
:P.S 4 스페셜라이즈드 body geometry 안장으로 바꿨슴다..
: 꼬리뼈/거시기 전혀 안 아픕니다. 좋군요..
:
그리고...이젠 어지간하시면 실토를 하셔서 음지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양지로 나가시기를 바랍니다....ㅋㅋㅋ
날으는짱돌wrote:
:안녕하십니까?
:날으는짱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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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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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 오후 5시 30분경이면
:한강둔치로 나갑니다. (회사가 5시까지라..)
:
:목표는 여의도.
:목적은 민폐 안끼치기. (미루님은 아실겁니다. 왜 그런지.. ^^)
:
:오후 5시경의 한강둔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서풍이 강하게 불어
:조금 힘든 그런 상황입니다.
:
:열심히 밟았습니다..
:(딴 잔차들이 전부 추월해 가는군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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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의도.. 마누라 한테 전화한통 때리고..
:(마눌님이 여의도에서 근무함..)
:엄청난 과장을 더하여 스태미너 넘치는 남편임을 확인시키고..
:(사실상 강권에 가까운 협박으로...)
:
:뒷바람을 받으며 신나게 대치동으로..
:(회사에 잔차를 나둬야 하기 땜에... 마누라는 아직도 빌린줄 알고 있음)
:열심히 또 밟았습니다.. (또 다른 잔차가 추월해 가네요.. T.T.)
:
:잠실운동장부근에서 탄천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갑자기 속도감을 잃었음다 (아마 뒷바람때문에?)
:
:위험한곳에선 속도를 줄였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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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키로로 차량통제봉(?) 사이로 통과하려다 갑자기
:자신이 없어졌슴다.
:브레이크를 잡았슴다.. 그러나 거리가 너무 짧았음다.
:
:다행히 몸을 날려 자전거가 쇠막대(?)에 부딪히는 사고는 막았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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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 몸이 문제였슴다. 공중에 뜬 상태로 생각했슴다..
:
:저 콘크리트 바닥을 손으로 짚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과감하게 장갑을 믿어보기로 했슴다..
:
:왼손으로 바닥을 짚으며 약 2미터 정도 슬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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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말 감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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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살때 아저씨가 제대로 만든 장갑을 써야한다고 말할때
:그 말을 새겨들은 제 자신이 너무나 감사했슴다.
:
:지금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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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무릎 안쪽 타박상
:왼쪽 무릎 타박상/찰과상
:오른쪽 발목 안쪽 타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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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손은 말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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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오늘의 결론에 도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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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장구는 확실히 해야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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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물팍 보호대까지 했으면 전혀 안다쳤을거라 생각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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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허접한 초보의 얘기 읽어 주셔서 감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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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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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 타이어가 1/10 만큼 슬릭 타이어가 됐슴다..
: 미쉐린이 약하긴 약하군요..
: 도로에서 잘 나갈려나? ㅋㅋ
:P.S 2 수류탄님이 강조하신대로 왼쪽으로 넘여졌슴다.
:P.S 3 제가 짚은곳이 케블러 처리된곳이었슴다..
: 장갑도 손상이 전혀 없슴다.
:P.S 4 스페셜라이즈드 body geometry 안장으로 바꿨슴다..
: 꼬리뼈/거시기 전혀 안 아픕니다.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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