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말두 안됩니다 회사가 5시에..ㅜ.ㅜ

........2001.04.21 09:58조회 수 141댓글 0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노을입니다^.^
근데 회사가 5시에 끝난다는게 사실인가요?월급도 나오구요?^.^
부럽습니다...
넘 하십니다 매일이라니....
일주일에 두번만 타시지요 아니면 확 불어 버릴겁니다^.^
농담입니다 부러워서리..

강촌서 같은조 이던데 잘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안녕하십니까?
:날으는짱돌입니다.
:
:오늘 날랐습니다.
:
:요즘 저는 오후 5시 30분경이면
:한강둔치로 나갑니다. (회사가 5시까지라..)
:
:목표는 여의도.
:목적은 민폐 안끼치기. (미루님은 아실겁니다. 왜 그런지.. ^^)
:
:오후 5시경의 한강둔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서풍이 강하게 불어
:조금 힘든 그런 상황입니다.
:
:열심히 밟았습니다..
:(딴 잔차들이 전부 추월해 가는군요... T.T)
:
:드디어 여의도.. 마누라 한테 전화한통 때리고..
:(마눌님이 여의도에서 근무함..)
:엄청난 과장을 더하여 스태미너 넘치는 남편임을 확인시키고..
:(사실상 강권에 가까운 협박으로...)
:
:뒷바람을 받으며 신나게 대치동으로..
:(회사에 잔차를 나둬야 하기 땜에... 마누라는 아직도 빌린줄 알고 있음)
:열심히 또 밟았습니다.. (또 다른 잔차가 추월해 가네요.. T.T.)
:
:잠실운동장부근에서 탄천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갑자기 속도감을 잃었음다 (아마 뒷바람때문에?)
:
:위험한곳에선 속도를 줄였어야 했는데...
:
:시속 30키로로 차량통제봉(?) 사이로 통과하려다 갑자기
:자신이 없어졌슴다.
:브레이크를 잡았슴다.. 그러나 거리가 너무 짧았음다.
:
:다행히 몸을 날려 자전거가 쇠막대(?)에 부딪히는 사고는 막았음다.
:
:그런데 제 몸이 문제였슴다. 공중에 뜬 상태로 생각했슴다..
:
:저 콘크리트 바닥을 손으로 짚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과감하게 장갑을 믿어보기로 했슴다..
:
:왼손으로 바닥을 짚으며 약 2미터 정도 슬라이딩....
:
:전 정말 감격했습니다.
:
:장갑살때 아저씨가 제대로 만든 장갑을 써야한다고 말할때
:그 말을 새겨들은 제 자신이 너무나 감사했슴다.
:
:지금 현재
:
:오른쪽 무릎 안쪽 타박상
:왼쪽 무릎 타박상/찰과상
:오른쪽 발목 안쪽 타박상
:
:그런데 손은 말짱합니다.
:
:여기서 오늘의 결론에 도달함다..
:
:** 보호장구는 확실히 해야함다!! **
:
:만약 물팍 보호대까지 했으면 전혀 안다쳤을거라 생각함다.
:
:이상 허접한 초보의 얘기 읽어 주셔서 감사함다.
:
:안전한 하루 되십시오!
:
:P.S 1 타이어가 1/10 만큼 슬릭 타이어가 됐슴다..
: 미쉐린이 약하긴 약하군요..
: 도로에서 잘 나갈려나? ㅋㅋ
:P.S 2 수류탄님이 강조하신대로 왼쪽으로 넘여졌슴다.
:P.S 3 제가 짚은곳이 케블러 처리된곳이었슴다..
: 장갑도 손상이 전혀 없슴다.
:P.S 4 스페셜라이즈드 body geometry 안장으로 바꿨슴다..
: 꼬리뼈/거시기 전혀 안 아픕니다. 좋군요..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79
88039 혹시... xxgen 2003.08.04 262
88038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시행령 spatty 2003.08.04 142
88037 고려시대엔 무신탄압...대한민국은 문신탄압(냉텅) jiyong71 2003.08.04 157
88036 드디어 떠납니다.. 으라잔차 2003.08.04 172
88035 이것이 나라 위기로까지 가면 안되는데.. 십자수 2003.08.04 855
88034 누가 지나가면 쳐다 보세요? 원miyata상 2003.08.04 172
88033 드디어 떠납니다.. morw 2003.08.04 191
88032 비내리는 미친척번개...너무 즐거웠습니다...^^ LIMAR 2003.08.04 398
88031 선물 많이 가지구 오세요 ^^;; f288gto 2003.08.04 167
88030 인라인 속도.. ccine 2003.08.04 162
88029 멋대루야님~ 2003.08.04 140
88028 안전한 라이딩 되십시요.. baramzon 2003.08.03 203
88027 드디어 떠납니다.. Vision-3 2003.08.03 164
88026 짧은 식견으로 나마 바람님 말에 보탭니다. tiberium 2003.08.03 235
88025 드디어 떠납니다.. lsd 2003.08.03 148
88024 잘갔다 오세요. 제로 2003.08.03 139
88023 차도리님.... sync 2003.08.03 185
88022 문신은 원래.. ky1006 2003.08.03 193
88021 문신은 원래.. 김한준 2003.08.03 253
88020 해병대 길.. 차도리 2003.08.03 248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