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wrote:
:수류탄 wrote:
:
:도곡동 개나리아파트앞 횡단보도.
:
:신호대기중입니다.
:옆에 철가방 오토바이 총각이 함께 빨간불에 묶여 있습니다.
:껌을 짝짝 씹다가...퉤에~~ 하며 보도블럭으로 씹던 껌을 날립니다.
:'에이...짜식...생긴대로 노네...'
:공중도덕이라곤, 남의나라 얘기처럼 안중에도 없는지...순간 짜증이 팍 납니다.
:
:이때, 횡단보도에 서 계시던 50대쯤 되시는 아주머니께서...
:핸드백에서 휴지 한 장을 꺼내, 그 총각이 뱉은 껌을 곱게(?)싸서 버리십니다.
:
:순간 철가방총각 얼굴이 붉어지며, "아우...아주머니 죄송합니다...다시는 안그러겠습니다..."
:아주머니는 온화한 미소로 대답을 대신하십니다.
:
:바닥의 껌을 휴지로 줍는 아주머니의 마음씨도 아름다웠지만...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고개 숙이는 그 총각도 아름다와 보였습니다.
:
:횡단보도 신호에 걸린 짧은 시간 동안에 있었던 일입니다.
:
:좋은 하루 되시길...
:
:
아름다우신 아주머님이군요.
수류탄님이 먼저 주우실려고 했는데
아주머님에게 한 발 늦으셔서
얼마나 안타까우신지요?
수류탄님 후기에 빠져 있었더니
자유게시판의 글 조차도 반갑네요. ^.^::
요즘 안녕하시지요?
:수류탄 wrote:
:
:도곡동 개나리아파트앞 횡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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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중입니다.
:옆에 철가방 오토바이 총각이 함께 빨간불에 묶여 있습니다.
:껌을 짝짝 씹다가...퉤에~~ 하며 보도블럭으로 씹던 껌을 날립니다.
:'에이...짜식...생긴대로 노네...'
:공중도덕이라곤, 남의나라 얘기처럼 안중에도 없는지...순간 짜증이 팍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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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횡단보도에 서 계시던 50대쯤 되시는 아주머니께서...
:핸드백에서 휴지 한 장을 꺼내, 그 총각이 뱉은 껌을 곱게(?)싸서 버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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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철가방총각 얼굴이 붉어지며, "아우...아주머니 죄송합니다...다시는 안그러겠습니다..."
:아주머니는 온화한 미소로 대답을 대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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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의 껌을 휴지로 줍는 아주머니의 마음씨도 아름다웠지만...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고개 숙이는 그 총각도 아름다와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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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신호에 걸린 짧은 시간 동안에 있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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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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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우신 아주머님이군요.
수류탄님이 먼저 주우실려고 했는데
아주머님에게 한 발 늦으셔서
얼마나 안타까우신지요?
수류탄님 후기에 빠져 있었더니
자유게시판의 글 조차도 반갑네요. ^.^::
요즘 안녕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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