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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부자가 된 트랙키

........2001.05.10 13:28조회 수 1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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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원 짜리 핫도그가 있더
그때 그시절...
100원을 받아들고 핫고그 파는곳에 가서
50원 짜리 핫도그를 먹을까
100원짜리 핫도그를 먹을까 고민하다
50원 짜리 핫도그 2개를 양손에 쥐고 기뻐 어쩔줄 모르던
나의 흑백사진의 추억

어느날 친척어른한테서
1000원짜리 종이돈을 받았습니다.
철로된 동전만 만져도 종이돈의 계념조차 없던나???
1000원이면 50원 짜리핫도그라
하나,,,,둘,,,,셋,,,,,,,,,일일이 손까락의로 꼽아봅니다..
손까락열게나 넘어가자 눈이 휘동그래집니다...
샘이 불가능합니다

난 부자다...






어제
"내일(고러니깐 오늘이죠) 월급받으면 비싼거라도 꼭 맛난거 사다 먹어야지"
다짐 다짐 또다짐합니다...
오늘아침에도"점심에는 꼭 맛난것 사다먹어야지...비싸도좋아"
하고 다짐 또 다짐합니다...
13:00분 은행에 갑니다...
월급이 들왔습니다...
헉...이렇게 많이...헐헐헐헐히히히ㅎ히 좋다....
배고픈 트랙키
코엑스 피라미드 식당가로 달려갑니다...
ㅎㅎㅎㅎ 점 심 먹 자...
고러나 트랙키 두리번두리번
맨처음 한말이
"엣뛰 또럽게 비싸냉"
패스트 푸드점에 갑니다...
"엣뛰 쌔일도 안행"

끝내는 24시간 편으점에 갑니다...
사발면과 음료수...

울면서 먹습니다...

"X때기 또 사발면이냐 지겹지도 않냐... 돈 있으면서도 왜 안사먹는거양..우띠..."


낭중에 하늘에서 날벼락이 떨어저 복권에 담청되어도..
전 아마 사발면 먹고 있을찌도 모릅니다...

자그랄 어릴때부터 구두쇠 소리 들으면서 살았는대..
습관이란게 무섭내요...
휴~~~(한숨)
이많은돈 언제 다쓰징....
고것도 걱정이내요...

갸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라고 했는대....

전 정승되기는 글른것 같내요

peace in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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