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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님.. 어제 그 코스를..

........2001.05.13 18:54조회 수 16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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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람소리님 어제 그 코스를 완주라긴 뭐 하지만 다 다녀 왔습니다.
다운힐 쥑이더군요.. 비록 내려가다가 다리가 공중에 붕~ 하고 뜨는 바람에 넘어 질뻔 했지만.. 타이트턴도 해보고 잼있었습니다...
너무 일찍 끝나는게 좀 아쉬웠지만...
그런데 그 마을로 다 내려가고 나서.. 농협창고???는 도저히 안보이던데... 길을 잘못들어서 아주머니 한테 물어보니 서산으로 빠지는게 차라리 빠르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길로 갔더니 해미방향으로 빠지는 공사중인 서해안고속도로인지는 모르겠는데 그 길 따라 어떻게 어떻게 해서 간신히 해미로 나왔습니다.. 정말로 길 잃어 버렸었음..
그런데 그 공사중인 도로에서 보닌까 웬지 바람소리님이 말씀 하신거 같은 임도가 있지 뭐예요... 그런데 올라가는길 찾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그 길이라는 확신이 들지도 않구요...
그래서 그냥 해미로 빠져 나와서 말씀 하신 한서대학교 하숙촌(?)에서 바라보니 그 길이 맞더군요...
산에 길게 줄이 가 있는게.. 아까 그 임도 더라구요..
그 임도로 들어가는길 한번만 더 알려 주시면 안될까요..? 거의 평지로 보이던데...

그 덕산으로 넘어가는 해미고게 그거 장난 아니데요.. 생각보다 길었음...지금 양 허벅지에 알이베겨서 걷기도 힘들 정도 예요..
거기다가 그날 날이 더워서 물조차 없어서... 아주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사상 최악의 라이딩 이였음 -.- 앞으로는 가방에 먹을꺼 빵빵히 채워 가야겟습니다 예산 갔다온 이후로 그게 가장 장거리여서 그런지.. 온몸이 쑤씨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길을 다시 한번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을 나오는 입구부터 해서요.. 그 입구 옆에 버섯기르는데죠????
거기서 그냥 쭉 나갔는데... 그러다가 마을회관 있는데서 오른쪽으로 꺽으니 아주머니가 길 없다고.... -.-
그래서 오른쪽으로 갈라진 도로 타고 가다가 영 이길이 아니다 싶어서 다시 샛길 찾아서 그 공사중인 도로에 올라갔습니다... 에고...

길 알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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