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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리스페달을 장만하다!

........2001.05.18 10:11조회 수 18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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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클립리스페달을
장만했습니다.

어제 영MTB에서 오징어+소주 파티가 벌어진다는 첩보를 접수후
적당한 시간(모두들 술을 조금씩 했을만한 시간)을 골라서
갔더랬습니다.

흐흐... 여기서 출석붑니다.

영MTB 사장님 (처음 뵜습니다. 그러나 동네 아저씨 처럼 훈훈한 느낌이..)
수류탄님
태백산님
한별님
그리고 지각하신 홀릭님.
그리고 술 못먹는 저. (차 땜시.. 흑흑...)

이렇게 약 30분가량 맛있는 오징어와 세꼬시를 대충 없애고
드뎌 눈여겨 보아왔던 홀릭님의 신발을 흐흐..
그리고 수류탄님이 추천하는 페달까지...

연인산 이후 마누라의 잔차 금지령에 따라 억눌려있던
스트레스가 눈녹듯 사라지는것입니다.. 이 감격..

10시 30분경 샾문을 나섰습니다. (모두들 함께 나오시더군요..)
차를 몰고 엉뚱한 길로 갔습니다.. (역시 길눈이...)
되돌아오다 영MTB 를 보니 홀릭님께서 가게문 닫는것을 도와주고
계시더군요.. (역시 바른생활 사나이야...)

앞으로 최소한 몸이 튕겨 나르지 않을것을 생각하니 너무 기분이
좋아 잠이 안오더군요... 지각했슴다....

여러분들께도 좋은 일만 생기시기를...

P.S. 영 MTB 사장님. 좋은 물건 싸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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