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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님께서 마음고생을 하셨을 겁니다

........2001.05.27 12:15조회 수 14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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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번개를 쳤다는 이유만으로!
어제 같은 번개가 산악바이커의 참맛이 아닐까요?(내가 좀 심했나?)
재미있었습니다. 해발 1068미터를 잔차를 메고 올라가다니......
어디를 가도 잔차는 사고위험이 있습니다. 번개에 참석하는 사람이 각자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산림도로가 아닌 싱글에는 너무 많은 장애물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어 저같은 경우는 크게 다치지 않을려고 몸을 많이 사리는 편이랍니라. 그래서 인지 실력이 늘지 않는군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구, 어제 받은 기름값(?)은 담 번개때 필히 음료수 쏘겠습니다.
위축되지 마시고 번개 자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만이 초보들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onbikewrote:
:어제 저의 번개에 참석하셔서 무지 고생하신 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어제 집에 돌아오면서 악몽같은 순간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봤습니다. 순전히 운이 좋아서 정말 종이 한장 차이로 비껴갔던 큰 부상의 위험들을 떠올리고는 몸서리를 쳤습니다. 제가 그동안 산을 너무 얕봤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앞으로 그런 식의 라이딩이 계속된다면 큰 부상을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확률이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앞으로 온바이크는 될 수 있는 한, 아니 절대로, 묻지마 형식의 번개나 투어는 올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가리왕산 투어에서의 불상사 소식을 접했을 때 부터 생각했던 일이지만, 어제 저의 무모함을 뼈저리게 느끼고난 후에 새삼 다짐하는 바입니다.
:
:어제 크고작은 부상을 당하신 분들, 특히 정말 큰일날뻔 하신 버니님, 정말 죄송하구요... 앞으로 안전 라이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참석하신 분들, 다들 심성이 너무나도 무던하신 분들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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