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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2001.05.31 16:47조회 수 15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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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시겠군요, 아직도 젊은 혈기가 왕성한걸 보니...^^ (몸만 젊은줄 알았더니, 마음도 아직 이팔청춘 ?)

열 받을때, 순간적으로, 말발굽표 건망증이, 작용하면 좋으련만....

경우에 따라, 부딪치기 보다는, 피해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 같은데....

오늘, 조심하셨을테니까, 더 나쁜일이 없었을테고,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malbalgub54wrote:
:오늘 일진이 좋질 않습니다.
:조심해야지...
:출근하다가 들릴곳이 있어 차를 가지고 나왔죠.
:선능역앞의 공사구간에서 검정색 무쏘가 나의 차선으로 밀고 들어 오면서 저의 차 싸이드밀러(빽밀러)를 치고 지나갔습니다.
:
:페인트가 벗겨졌지요.
:차를 인도근처에 세워놓고 투덜두덜,
:무쏘운전자 죄송하다고,
:에이~쓰~ 담부턴 조심하슈, 하고 그냥 보냈죠.(페인트값 받을걸 그랬나?)심한 손상이 아닌 경우 저는 그냥 보냅니다. 진짭니다.^^
:
:그리고 역삼역방향 언덕길 올라가다 유턴을 해야 하는데,
:앞에서 봉고차가 빌빌 거립니다.
:옆에는 덤프트럭이 방방 댑니다.
:봉고차보고 좀 앞으로 빨리가라고 빵빵 거렸죠.
:
:그랬더니 봉고차 나를보고 이XX 옆으로 비켜가지 왜 빵빵대고 지X이야.
:하고 욕을 하더군요.
:왜욕하고 그래?
:비켜가면되지 빵빵대 이XX아.
:아~ 열 받아. !!
:제차로 그차 앞을 가로막고 나도 막 나갔죠.
:멱살잡아 끌어내렸죠.
:지도 승질나면 한승질 하거든요.
:
:한참을 오신각신, 서로 욕이오고가고, 열받아서 그노마 얼굴 빼고
:몇대 쥐어 박았죠.
:그랫더니 병원입원하게 마구 패라더군요.
:고로켄 몬해 하면서 상처안나는곳 골라서 몇대 더 쥐어 박았더니만
:하는말,
:
:그래 내가 욕한건 잘못했으니 나한테 욕하구 빨리가 이XX야
:하더라구요.
:하도 어이가 없어
:
:마구 욕을 해주고 차돌려 볼일보고 회사에 왔습니다.
:오늘 조심해야 겠습니다.
:일진이 안좋아...........
:
:그런데 그노마 때린것 쫌 미안 하더군요.-_-;;
:
:서로가 참고 운전했으면 괜찮을텐데..........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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